653회 마니산(131215)

1.2013.12.15(일) 11:50-15:40(3.50hr) 맑음

2.lhs

3.함허동천-능선길-정상-능선길-정수사

4.연말이라 어수선한 분위기에다 정년이 됨에따라 거취문제가 복잡하다.

갑의 입장이 아니라 을이다보니 갑의 결정에 따를수 밖에 없지만...변동이 심하니...

30년 사회생활에서도 입지를 굳히지 못함이 한스럽다.

주거문제가 있어 김포 풍무지구를 들렸다.

계약이 옳은지 아닌지...판단이 어렵다. 은퇴후 몇년은 김포에서 지내고 나머지는

전원생활을 계획하고 있는데...

며칠전 내린눈으로 산길은 온통 하얗게 덮혀있어 운치가 더한다.

함허동천으로 오르는 길은 오랫만이다. 안부를 오르니 쾌청한 날씨에 약간의 땀이 흐른다.

겨울치고는 포근한 기온이다. 야영장엔 텐트가 보이고 야영한 사람이 보인다.

암릉길을 들어서니 강화해변이 한눈에 들어온다. 언제 보아도 포근한 모습이다.

봄,여름,가을,겨울없이 ... 언젠가 이 포근한 곳에 자릴 잡고 싶었는데...가능할런지?

정상에서 과일을 먹고 첨성단을 본후 원점회귀..갈림길에서 정수사로 들어 하산후

정수사삼배후 캠핑전시회를 갈려했으나 시간이 촉박하여 귀가.

저녁엔 삼겹에 소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