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8.11.18(일)11:40-14:10(2.30hr)
2.doban
3.뚝넘어공원-무성산-약사사-원점회귀
4.내일이면 발칸으로 떠난다. 서너시간 라이딩을 하고 싶은데 도반은 간단히 걷고오자고하여
가까운 무성산을 찾는다. 트레킹에 가깝지만 처음 오르고 산행으로 정했으니 그대로 진행한다.
점심을 먹기엔 조금 이르고 바로 출발이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길목에는 낙엽이 쌓이고 이젠
완연한 겨울의 초입이다.
날씨도 조금은 싸늘하여 얇은 옷이 서늘하게 느껴진다.
조금 운행하니 그래도 흐를정도는 아니지만 땀이 조금 맺힌다.
한가로운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산길을 걷고는 약사사에 들려 백팔배를 올린다.
이제 햇수로 8년차가 되어가는 절운동이다. 매일아침 기상하여 백팔배를 하고는 샤워후 식사를 한다.
거르지않고 운동한 것이 벌써8년이 지나가니 적지않은 세월이다.
근처의 시골길을 잠시 걸은후 다시 원점으로 회귀한다.
어제는 아들딸이 짝을 데리고 와서 모두가 모여 즐겁게 식사를 하였다.
늦게 와서 잠시 식사하고는 머무르다 갔지만 얼굴을 보니 좋다.
사위는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는데 이미 산을 오르고 있으니 오후에 들리겠다고하고는 내려와
피자를 사서 딸네집으로 향한다.
피자를 간식으로 먹고는 잠시 쉬다가 사위가 조리한 김치찌게로 저녁을 맛있게 먹고는
까페로 이동하여 커피를 마신다.
요즘 젊은이들은 카페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더불어 어린손녀도 드나들기를 아주 즐긴다.
사위가 여행을 잘 다녀오라고 용돈봉투를 건네니 사양하다가 고맙게 받는다.
이렇게 자녀들이 출가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기네들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니 그것또한 복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정이 되었으면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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