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821회 겨울속의 무성산(181207)

dowori57 2018. 12. 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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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8.12.07(금)15:30-17:00(1.30hr) 맑고 추위

2.doban

3.수자인아파트-약사사-원점회귀

4.금년들어 가장 추운 기온이라한다. 오전에 집에 머물다가 점심후 라이딩을 나갔다.

3키로정도를 달려보니 추위와 더불어 바람때문에 더이상 진행하기가 어려워 철수를 하고

가까운 오봉산을 찾았으나 들머리를 찾을 수가 없다.

언젠가 와서 또 헤멘 기억이 있는데,나중에 확인해보니 기록이 없다.

조바심을 내는 도반때문에 무성산으로 방향을 돌린다.

겨울속의 무성산을 찾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푸른창공을 전투기 한대가 날아가니 길게 구름이 띄를 만든다.

여운을 남기고 사라져가는 비행기처럼 올한해도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다.


한가로운 길을 걷고는 약사사부근에서 턴을 한다.

중무장을 하였지만 얇은 장갑을 껴서 손가락이 시려온다.

낙엽의 모두 떨어져버린 산야는 시계가 훤하니 뚫려 또다른 전경을 연출한다.

겨울이 시작되어 네시가 넘어서면 어둑해진다.

그러면서 기온은 또 떨어지기 시작한다.

내일은 이번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씨란다.

몇번 더 기록을 갱신하여 영하 십도이하를 내려가야 겨울의 한가운데 이리라.

서산에 기울어져가는 석양을 바라보며 귀가하다.


귀가하여 차량보험을 갱신하다. 여러가지 옵션이 많아 증빙사진을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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