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8.12.06(목)11:45- 14:45(3.00hr) 맑고쾌청
2.doban
3.국궁장입구-정상-삼거리-백련사-삼거리-쇠재-삼거리-정상-원점회귀
4.아침에 일어나니 간밤에 눈이 내려 들판이 하얗게 뒤덮였다.
그러나 기온이 그렇게 내려가지않아 차도의 눈은 녹았고 들판의 눈도 서서히 녹아간다.
창틀에 대해 A/S를 받고 차량보험갱신을 진행하니 차량의 사진이 있어야 한단다.
핑계김에 준비를 하여 가까운 고용산을 향한다.
이십여분만에 고용산입구에 도착한다. 아산의 국궁장이 있는방향의 들머리이다.
간밤에 내린눈은 거의 녹았고 군데군데 눈이 조금씩 남아있다. 입구에서 만난 하산객은 눈이 와서 찾는
사람이 없는데 처음으로 올라오는 사람을 만났다고 반가워한다.
조금 오르니 정상이다. 295.8m. 정상석 뒤면에는 천회기념이라고 어느분이 아마도 천회산행기념으로 개인적으로
정상석을 세웠나보다. 누군가는 고용산을 천회올랐다고하는데...
들머리에서 불과 한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평택호와 안중,아산방향과 삽교호방향을 조망한다.
미세먼지가 없고 쾌청하여 사방이 시원하게 바라보이는 날씨이다.
잠시 휴식을 하고는 코스가 짧은것 같아 조금더 다음 능선으로 진행해본다.
백련사라는 이정표가 나오니 내려가 본다. 그늘방향은 낙엽이 쌓이고 그위를 눈이 살짝 덮고있어 미끄럽다.
백련사.크지않은 절집인데 한가하다못해 을씨년스럽다. 대웅전에 삼배를 올리고는 바로 나선다.
다시 삼거리에서 쇠재방향으로 내리다가 되돌아선다.
정상의 맞은편 너덜바위에서 햇살을 받으며 준비해온 김밥을 먹는다.
발아래는 성내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저수지주변은 전원주택단지들이 군데군데 보인다.
안골낚시터에는 좌대는 많으나 낚시꾼들은 별반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이곳이 백패킹과 비박을 자주하는 곳인줄은 나중에 알았다.
진달래가 피는 계절에는 곳곳이 진달래로 덮혀 아름다운 곳이라한다.
커피와 과일까지 먹고는 다시한번 전망을 둘러보고는 하산길로 나선다.
들머리에서 보았던 국궁장에 사람들이 연습을 하고있기에 들어가서 문의하였더니
생각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국궁을 즐길수 있으며,정신수양에도 좋아 해 볼만한 운동이라고 적극 추천을 한다.
다음주부터 국궁에도 도전을 해 볼까싶어진다. 매일오기엔 그렇고 일주일에 두번정도 국궁도하고 산행도 즐기고..
일석이조일것 같다.
지인중 어느분이 양궁을 하였는데 그렇게 좋다고 나중에 꼭한번 해보라고 한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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