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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06.20.09:30-14:40(5.10hr)맑음,안개자욱
2.lng
3.영실매표소-영실입구-윗세오름-어리목,11.74km
4.7개월만에 한라산을 오른다.
함덕숙소를 나와 제주시에서 환승후 영실에 내리니 09:30분,어제 비가 내려서인지 대지가 촉촉하고
숲속이라 공기가 더없이 신선하다.
이런날 이렇게 산을 찾을 수 있음이 복받은 일이다.
건강과 시간과 체력,여유등등이 받침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니 최고의 축복을 받은 셈이다.
개울물은 소리내어 흐르고 이름모를 산새가 지저귀며 울어주니 더욱 운치가 있다.
신선한 날임에도움직이니 땀이흐른다. 원시림 그 자체로 숲속은 경이롭다.
영실기암에 안개가 걸렸다 흐르고 또 흘러가는 장관을 연출한다.
드디어 광활한 평원이 눈앞에 펼쳐지며 백록담 남서벽이 시야에 가득하다.
전망대에서 이국적인 전경을 담고 운행하니 윗세오름.
오늘의 목적지이다. 나무데크에 여기저기 자리잡고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하는 산객들의 모습이 보인다.
준비한 빵으로속을 채우고 휴식을 취한 후 어리목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뒤돌아본 백록담이 웅장하게 자리잡더니 어느순간 안개속으로 사라진다.
어리목방향은 안개가 짙어 어느순간은 저녁무렵인가 싶도록 어두워진다.
서너팀에 추월을 당하고 -이제 추월의 허용이 어느정도 익숙해졌다-쉬엄쉬엄 내리다보니 어느덧 어리목,눈에 익은
정겨운 모습이다.
한참을 쉬고는 버스정류장으로내려와 숙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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