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0.07.29(수) 11:20-14:35(3.15hr) 흐리고 가랑비 조금
2.solo
3.석수역-한우물-불영암-장군봉-경인교대능선-호수공원-서울대, 8.83km
4.서울지방의 호우주의보로 막내처남과 북한산행이 취소되고 아침을 먹고 일기를 체크해보니
오전에 조금 비가 왔다가 오후에는 소강상태인 것 같다.
7월한달동안은 시험공부로 산행한번 못해보았으니 우중에 산행을 생각하고 집을 나선다.
예전에는 관악산입구이 서울대행 버스가 있었는데 노선이 변경되어 관악구청까지만 운행하니
도중에 환승해야하니 번거롭다.
석수역으로 바로가는 버스가 있어 석수에서 호압산과 삼성산을 오르기로 한다.
우중에 대중교통은 정체가 심하여 근 한시간이상이 걸려 석수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비는 더 이상 내리지않고 산행하기에는 습도가 높은 것외에는 조건이 좋다.
군데군데 오르는 곳에 물줄기가 흐르고 있어 비가 제법 내린것을 증명해준다.
비예보에 산객은 거의 보이질 않는다.
한우물,불영암을 지나 장군봉으로 오른다.
이부근으로 몇명의 산객을 만난다.
부지런히 다니는 사람들은 일기에 크게 영향을 받지않고 활동하나보다.
장군봉을 지나니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니 우산을 받쳐쓰고 운행한다.
우중이라 머물장소도 마땅치 않아 과일과 떡,빵등의 행동식을 걸으면서 조금씩 먹어 속을 채운다.
빗속에 안개에 가렸다가 걷히는 산자락의 전경이 경이롭다.
어떤 전경은 몽환적인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경인교대안부에서 호수공원방향으로 내린다.
이코스는 오래전에 몇번 걸어본 기억이 있고 오랫만에 걸어본다.
군데군데 등로공사를 하고있고 계곡에는 맑은 물이 풍족하게 흘러내린다.
어느 쉼터에서 비를 피하면서 참외와 과일을 먹고는 호수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우중에 많이 걷기도 그렇고 세시간정도의 산행이면 적당한 것 같다.
젖은 상의 를 갈아입고 산행을 종료한다.
산행길의 대중교통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매월 7회정도의 산행을 금년의 남은 달에 계획하여 연말 900회 산행을 이루고자 하는데
실천해봐야겠다.
2000년부터 카운트한 천산행은 아마도 2년은 더 걸릴것 같다. 2022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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