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862회 천마산(200603)

dowori57 2020. 6. 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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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06.03(수)10:30-14:30(4.00hr)맑음,미세먼지


2.solo


3.천마산역-주먹바위-상여바위-뾰족봉-천마산812m-꺽정바위-호평동코스입구, 7.05km


4.손녀를 하교시키면서 딸네집에서 일박하고 등교시킨후 당산,왕십리,상봉,천마산역을 한시간반에 걸처 전철과 itx를

갈아타고 내린다.


간단히 행동식먹거리를 구매후 산행시작이다. 6월이니 날씨가더워진다.


어제 살짝 비가오고 난 후라 청명할것같았는데 미세먼지가 자욱하다.

들머리로 오르기 시작한다.입구서 부터 아름드리 나무가 우거져 햇볕도 가려주면서 보기에도 좋다.

초입에서부터 깔딱의 연속이라 금새 땀이 흘러내리고 윗옷이 젖어든다.

들머리에서 뒤따르는 팀들이 정상까지 줄기차게 따라오고 있다.

뒤팀은 도중에 2~3번 휴식을 취하고 따라오는데도 금새 따라붙는다. 아무래도 젊으니? 체력이 좋은가보다.

어느산인들 쉬운산이 있겠는가마는 천마산을 쉽게 보았는데 오르고 올라 정상부근처에 데크가 나타나길래

다왔나보다 싶었는데 아니다.

마지막 몇백미터는 상당히 힘이든다.

올라서니 정상 812m이다. 어렴풋이 육백몇십미터정도일거라는 머리속의 기억은 어디에서 입력이 된것일까?

정상석사진을 찍고 주변을 둘러보니 미세먼지로 시계가 흐리면서 흐릿하다.

제대로이면 이 부근의 유명한 산군들이 뚜렷하게 보일 것인데...조금은 아쉽지만 그런데로 흐릿하게 보이지만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되지않는다.

나무그늘아래에 앉아 신발과 양말을 벗어놓고 준비한 행동식을 먹는다.

뒤따르던 팀들은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모델도 아닌데도 모델인것처럼 여기저기서 다양한 포즈로 찍는

모습이 가관이다. BAC인증 백대명산이라니 내려오면서 인증사진도 한장 찍는다.

하산길은 호평동코스로 길을잡아 내린다.

생각보다는 길이 가파르고 우회길을 만들어 놓았다. 그래도 하산길이니 우거진 나무그늘을 쉬엄쉬엄걷는다.

임도길을 잠간 지나고는 다시 계곡길을 따라 내리다가 적당한 곳에서 탁족을 한다.

물이차서 일분이상을 담그기가 쉽지않다. 세수도하고 과일을 먹으면 피로를 풀고는 호평동으로 내려

산행을 종료한다.

귀경길은 전철이 아니라 용산행 직행을 타니 갈때보다는 수월하게 귀가한다.

블로그가 개편되더니 불편한것이 많다.

글자체선택,사진입력의 방향전환등 종전보다 더 시간이 걸리고 문제가 있는데,개편이 되면 좀더 나은 방향으로 진행

되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문의 메일을 보내어도 회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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