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1.07.22(목) 11:30-18:00(6.30hr) 맑고무더움
2.doban,ljy&wife
3.가일리주차장-능선길-정상-계곡길-원점회귀, 7.5km
4.며칠동안 불볕더위아래 움직이기도 귀찮고 활동하기가 겁이나서 집에만 있다보니 그것도 힘들다.
모처럼 도반이 시원한 계곡을 가보자고 제안하니 몇군데 검토를 하다가 유명산산림욕장의 계곡을
가보기로한다. 물론 산행을 하고서 계곡을 찾아 시원하게 즐기다가 오는 것으로...
아침후 차를 몰로 올림픽대로를 들어서니 출근시간이 지났음에도 정체의 연속인데 친구가 전화를해서는
북한산을 가는중인데 오라고한다.
유명산을 가는중이고 방향을 돌리기가 어려우니 그리로 오라고하니 잠시 고민하다가 오겠다고한다.
11시가 지나 만나기로하고 주차장에 들어서니 덥다.
산행을 할 수있을까 싶은데 막 도착한 친구부부는 산행을 하고 계곡에서 쉬자고하니 흔쾌히 배낭을 메고
들머리로 들어선다. 생각보다는 나무가 우거져 그늘속을 걷다보니 시원하다.
집에서 찜통더위아래 있는것 보다는 훨씬 기분도 상쾌하고 시원하기도하다.
그러나 덥기는 더워 산을 오르니 금새 윗도리가 젖어오고 계속되는 오르막은 힘이든다.
두어번의 휴식끝에 그래도 숲속을 걸어 정상에 오른다.
평일이고 무더위라 그런지 그늘에서 쉬고있는 한사람이 보일뿐 정상은 우리들의 독차지이다.
아마도 이십년만인가?..기억이 가물거린다.
맞은편이 아마도 용문산정상인것 같고 발아래 양평이 내려다보인다.
정상에서 조금내린 나무그늘아래 자리를 잡고 각자가 준비한 집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과일과 커피까지 마시고는 누워 휴식을 취하면서 하늘을 바라본다.
오랫만에 가져보는 여유이다.
다시 길을 내려 한창을 진행하니 드디어 계곡물소리가 들리고 한적한 계곡이 나타나니 적당한 곳에
자릴잡고는 웃통을 벗고 머리를 감고 몸을 씻는다.
상쾌하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고 물이 차가워 긴시간 물속에 있을 수가 없다.
과일을 먹고 이야기를 하면서 오랫동안 쉬다가 네시가 되어서 배낭을 맨다.
내려오는 계곡 곳곳이 휴식처이고 물웅덩이다.
물이 맑고 좋아 휴식처로는 최상인데 찾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입구로 내려갈수록 수량이 많아지고 수영할 정도의 넓은 곳도 꽤나 많다.
이여름을 다시한번 이곳을 찾아 한나절 더위를 식히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싶다.
주차장까지 불과 3키로의 이정표상 거리라 쉽게 생각하였는데 너덜겅에 결코짧지가 않는 거리이다.
거기다가 내려올수록 더워져 힘도들고 지친다.
하산을 완료하고서도 1,2주차장을 제대로 찾지못하고 잘못들어가 다시 되돌아나오는등 조금 헤메인다.
하산하니 6시, 코로나가 심해 여섯시이후는 두사람이상의 식사도 금지되며 아직은 시장끼를 느끼지 못하고
퇴근시각에 겹쳐 갈길이 머니 그냥 헤어진다.
포스팅도중 찍어온 사진을 분명 하드디스크로 옮긴것 같은데 폴더가 사라져버렸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않으니 도반의 사진으로 대신한다....다행히 나중에 구글포토에 자동으로 저장이 되기는 하였다.
*확인해보니 219회 20050505일에 올랐으니 16년만에 찾은셈이다.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실감한다.
https://dowori.tistory.com/search/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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