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926회 호암.삼성산(210805)

dowori57 2021. 8. 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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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08.05(목)10:30-14:10(3.40hr) 맑고 바람한점없는 무더움.

2.doban

3.석수역-불영암옆-호암산-장군봉-경인교대능선직전-제2광장-호수공원-서울대, 8.03km

4.어제하루 더위아래서 집에서 보내보니 차라리 바깥나들이를 하는 것이 나을것 같아 아침식사후 바로

배낭을 챙겨 무더위속에 집을 나선다.

8월들어 더위가 조금 수그러드나 싶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없는 무더위이다.

한시간여를 버스속에 갇혔다가 석수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부터 더위의 연속이고 바람한점 불어오지않는다.

땀을 흘리며 안부를 올라도 바람이 없다. 오늘의 더위의 절정이라나...

경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올라 물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한다.

발아래 멀리 기아소하리공장과 금천일대가 내려다보인다.

그늘아래이지만 바람이 없으니 시원한 쾌감을 느끼지못한다.

다시 진행을 하다가 호암산아래에서 한번더 휴식을 취하고는 호암산전망대로 오른다.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정상에서도 바람이 없고 그늘한편에 자릴잡고 준비한 집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흠뻑젖은 윗도리는 잠깐사이에 건조가 되어버리는 날씨이다.

과일과 준비한 냉커피까지 마시고나니 조금 살 것 같다.

다시 길을 진행하여 장군봉을 지나 삼막사방향으로 나아간다.

오늘같은 날은 능선보다는 계곡길을 걷고 잠시 탁족이라도 하면 시원할것 같다.

2광장방향으로 내려 어느정도 진행하여 계곡이 보이는데 바닥이 바싹 말라있다.

비가오지 않은지가 보름이 넘었으니 계곡인들 어찌 물이 흐를수 있을까싶다.

호수공원을 지나니 합류되는 지점이라 물이 조금 고여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피서나온

가족들이 물놀이에 전념하고있다.

흐른는 양이 많지를 않아 금새 흐려지는 계곡물이다.

탁족을 포기하고 1.5리터의 시원한 물을 모두 비우고는 귀가길에 오른다.

더운 여름날의 힘든 산행이었다.

육년이상을 신었던 아쿠아슈즈도 이제 보내야 할 때가 되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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