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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 33

습사자세

습사자세를 바꾸고 일주일이 지났다. 서너차례 활터로 나가 습사를 하였지만 제대로 되지 않다가 표를 낮추니 거리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과녁부근으로 떨어진다. 어제밤에는 야사를 나갔다가 아무도 없는 활터에서 4순씩 3번을 쏘고나니 사우한분이 야사를 하러 올라온다. 같이 활을 내면서 관중이 되지않는 것을 보고 줌손의 조르기가 되지않아서 그렇다고한다. 조르기?쪼으기인가? 하였더니 쪼으기와는 개념이 틀리다가한다. 여튼 가르쳐준데로 줌손을 약간 바깥으로 조으니 화살이 날아가는 소리도 경쾌해지고 잘 날아가는 것 같더니 몇발이 관중이 된다. '야, 이제 터득하였구나'싶고 기분이 상쾌하다. 그러나 어찌 활이 매번 같을 수가 있으랴. 맞았다가 그렇지 않다가 하는 것이 활이다. 오늘 아침 활터를 올라 몇순을 내어보는데 어제밤..

국궁 2021.10.03

구월의 마지막날

오랫만의 교육을 마치고는 매월 만나던 지인을 금정에서 만나 한잔술을 나누며 회포를 푼다. 교육이 종료되고 귀가하면 여덟시가 넘을 것 같고 마침 교육중에 연락이 되어 만나기로 한 것이다. 예전 같은 직장에서 만난 갑장인 친구는 매월한번씩 만나 술한잔을 나누며 만난것이 십여년이 넘었다. 같은 나이이니 서로 대화도 통하고 마음이 맞으니 오랜세월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서로가 다소 생소한 금정이지만 전철역에서 내려 시장의 먹자골목으로 들어서니 갖가지 음식점이 즐비하다. 이곳에 있는 치과에서 작년말경 임플란트 시술을 한다고 몇개월을 다닌적이 있어 완전히 모르는 곳은 아니다. 왔다가 가기도 했고 간간히 식사도 하였으며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주변을 걷기도하였다. 친구또한 한두번 이곳에서 술을 마신적이 있다..

일상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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