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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회 수암산(241215)

1.2024.12.15(일) 14:30-17:00(2.30hr) 비온후 맑음2.doban3.문수사,해미읍성, 세심천온천-정상-장군바위-원점회귀, 5.57km4.전날의 폭음으로 인한 몸을 관리코자 산행을 하려고 집을 나서려니이슬비가 내리는 듯한데, 막상 차를 몰고 나오니 제법 비가 내린다.산행은 어려울 듯하니 못가본 서산 문수사로 달리는데 이곳은 제법 눈이 왔다. 절집을 둘러보고 둘레길을 걸으려는데 낙엽쌓인 산길에 눈이 쌓이고 부분적으로비가내려 언덕길이 무척이나 미끄러우니 이십여분 걷다가는 포기를 한다.다시 해미읍성으로 달려 칼국수로 속을 달래고는 읍성을 둘러보는데,그사이 날이 맑게  개이고 햇살이 밝게 비친다.16여년전 더운날 이곳을 걸었을때는 상당히 크게 생각되었는데,그렇게 넓지가 않다.한시간여 읍성을..

流山錄 2024.12.15

투표와 회식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투표가있기 두시간 전.활터의 수장인 사두의 선출투표가 있었다.정족수를 채운 사우들이 모여 투표한 결과 경선없이 단독 입후보한 사우가 반대1표를 제외한 전원의 찬성으로차기 사두로 선임되고 내년부터 새로운 집행부로 임기가 시작된다.좀 더 활을 잘 습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실력있는활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는 정기총회를 겸한 사두선출 투표가 종료되고는 두시간여 습사를 한다.탄핵을 두고 나라가 시끄럽고 TV는 보기가 싫을 정도이다.그러나 좀 더 발전되는 계기가 되리라는 믿음으로 넘겨야한다.저녁 만찬이 준비되어 식당으로 이동하니 굴찜과 삼겹살이준비되어있는데,꿀찜이 상당히 맛이 좋고 삼겹살과도 잘어울린다.커다란 굴을 장갑낀 손으로 잡고 칼로 껍질을 열고는 속살을먹는데, 따끈한 속..

일상 2024.12.15

송년음악회

인근 도서관에서 송년음악회가 있다고해서 예약하고는저녁시간이 되니 간단하게 속을 채우고 공연시간전에 입장을 한다.조촐한 공연이어서 관중이 그리 많지않을 거라 예상하였는데,과연 공연시간이 되어서도 뒷자리 일부가 공석이다.그러나 한참 공연중에 뒤돌아보니 어느사이 빈좌석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소도시로 이사를 오니 문화생활과는 거리가 멀어질것 같았는데,그래도 조촐한 공연들이 있어 좋고 대도시처럼 공연장을 오가는길이 붐비고 복잡하지않아 좋다.조용하고 한적한 가운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수 있으니 금상첨화이다. 세명의 팝페라 가수들이 나와서 가요,팝송과 가곡들을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낸다.시끌하고 복잡한 시국이지만 한해가 저물어가는 연말이다.어릴적 같은 연말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음은 나이탓일까?

음악 2024.12.14

아무튼,술

밤시간에 너무 영화감상에 치중하는 것 같아 며칠전 도서관에서 빌려온 심심풀이 도서.여성작가의 술에관한 이야기니 색다르기도하고 술에관한 이야기니 재미도있다.그러나 자꾸만 침침해져가는 시력이 문제이다.작은글씨는 아예 읽을 생각도 못하고 큰글씨로 된 책만을 빌렸는데도조금만 읽어가면 눈이 침침해지고 글자가 아른거리니 책을 덮어야한다.세월이 무상함을 느끼게된다.

독서 2024.12.13

1079회 수암,용봉종주(241210)

1.2024.12.10(화) 09:50-16:15(6.25hr) 맑고 따사로운 날2.solo3.세심천-수암산-장군바위-뫼넘이고개-전망대-용바위-악귀봉-노적봉-최고봉-원점회귀, 8.1km4.동이트는 새벽에 한양으로 가는 도반을 태워주고는 아침을 차려먹고 집을나서수암공원에서 잠시 드론을 띄워본다.새심천에 주차후 들머리로 진입하면서 수암산-용봉산을 왕복하기로하고 출발한다.지난 가을 수암봉에서 용봉산까지 걷고는 더위에 지쳐 용봉초에서 차량을 타고 돌아왔는데,체력도 다질겸 왕복을 시도해본다.겨울속인데도 오늘은 포근하고도 양지녘은 따뜻한 기온이다,한적하게 숲길을 걷노라니 힐링도 되고 절로 노래소리가 나온다.이렇게 생활속에서 산을 찾을수 있고,또 걸을수 있는 체력이 고마운일이다. 겨울산 인적드문 산길을 나홀로 걷는다..

流山錄 2024.12.10

1078회 도고산(241208)

1.2024.12.08(일) 10:10-14:00(3.50hr) 맑음2.doban3.도고중학교-안부-도고정-정상-원점회귀, 5.6km4.처음가는 산이라 생각하고 도고중학교앞에 주차를 하니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얼마전 라이딩시에 어느사람에게 보이는 산이름을 물었더니 도고산이라하기에미답의 산이구나 생각하고는 빠른시일내에 오르기로하고 오늘 실행에 옮긴다.주차를 하고나니 장소가 눈에 익고 온 기억이 있어 조회해보니 '18년(https://dowori57.tistory.com/entry/823%ED%9A%8C-%EA%B3%A0%EC%A6%88%EB%84%89%ED%95%9C-%EA%B2%A8%EC%9A%B8%EC%9D%98-%EB%8F%84%EA%B3%A0%EC%82%B0181216-3698557)과 '19년(..

流山錄 2024.12.08

무기력

퇴직하여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많은 세월이 흘렀다.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도 있듯이 나름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다보니한주,한달이 휘딱 지나간다.평범한 일과에도 나름 해야할 것들이 있다.오전에 활터에 올라 습사를 하고,점심을 해결하거나 귀가하여 점심,인터넷 서핑과 포스팅,붓글씨 연습 그리고 조금의 영어공부 후,오후 산책겸 운동을 나가 한시간반정도를 걷고오면 이미 해가 저문다.저녁을 먹고 잠시 인터넷서핑을 하다가 TV를 시청하면서 밤11시가 넘어취침하는 것이 일과이다.그러면서 가끔 산행을 하기도하고 라이딩도 드물게 하면서 세월을 보내다가몇박의 계획으로 여행도 다니고 또 캠핑여행도 떠난다.그러다보니 한달이라는 세월은 금세 지나가고 나이만큼 세월도 빠르다.그런데 그러한 일들을 하지않고 하나라도 빠뜨리..

주저리주저리 2024.12.05

지우고 싶은 날

지난밤 영화를 시청하려고 TV화면을 이리저리 돌리며 오락거리를 찾다가유투브영상을 몇개 보고는 취침하려고 핸드폰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카톡으로 '계엄령 선포!'라는 소식이 왔길래 무슨 헛소리인가 싶었는데,동일한 내용이 몇개나 와있어 TV를 켜보니 사실이다.군생활시에 체험한 계엄령이었는데....지금에서 또?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아 한시간여 뉴스를 보다가 특이하지 않아잠을 잤다.아침에 손녀를 보러 두시간여를 달려 아들집을 가기로하였는데,괜찮을까 싶어 뉴스를 보니 다행스럽게 새벽에 해제가 되었다.이 무슨 소란인가?판단이 미숙한 사람도 쉬이 하기어려운 행동을 한 나라의 대통령이 하다니...그리고 대통령실 참모진과 내각은 도대체 왜 존재하는가 싶다.세계12위 인가의 경제대국이고 선진국반열로 올라서려는 국가에서도대체..

주저리주저리 2024.12.04

1077회 수암산(241201)

1.2024.12.01(일)10:20-15:20(5.00hr) 맑다가 흐림2.doban3.세심천온천호텔-정상-장군바위-뫼넘이고개-전망대직전-원점회귀, 9.17km4.12월의 첫날,가까운 수암산을 걷기로하고 집을 나선다.어제보다는 기온이 오른다는 예보에 가볍게 옷을 입고 들머리인 세심천호텔에주차를 하고 입산을 시작한다.전국곳곳에 11월의 대설로 난리인데 이곳은 아직 가을의 자락에 서있다.다른 지방으로 자리를 비운사이 눈이 오기는 했다는데,따뜻한기온으로 금새 녹아버렸다고한다.삽교 미륵불을 지나 안부로 올라서니 그나마 운동을 하였다고 땀이 맺히며 더워진다.정상에서 잠시 휴식후 인근 풍차전망대에서 다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낸다.맑던 날씨가 흐려지며 시계가 그리좋지않은 미세먼지가 자욱하다.내포와 덕산온천등 일..

流山錄 2024.12.01

클래식 페스티벌

가을비가 내리고 곧 겨울이 다가오는 저녁.운좋게도 클래식 페스티벌 관람의 기회가 와서 이른 저녁을 먹고 공연장으로 향한다.수도권에 살때에 비하면 조금 열악하지만 이러한 기회를 갖는 것도 복이다.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른 첫눈이 대설로 내려 피해가 속출하는데,이곳은 눈이 내리기는 하였다는데 금새 녹고 여행후 돌아와서는 눈구경을 못하였다.다양한 프로그램의 클래식을 즐겁고 감명깊게 감상하면서 90여분의 시간이 흘러간다.앙상블과 독창,2중창,합창등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흥겹고 감미로운 시간을 보낸다.연주와 성악,합창까지 곁들이니 정녕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는 페스티벌이다.웅장하지는 않지만 단촐한 공연장에서 많지않은 관중을 대상으로 출연자들은열연을 하고 관중들은 호응을 한다.한시간반의 시간이 흘러가고 관중들..

음악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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