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나들이

dowori57 2023. 2. 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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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아침을 차려먹고 차한잔을 마시며 느긋하게 있다가 달성의 옥연지송해공원을 찾아보기로하고

집을 나선다.

새벽녘에 눈이 내렸고 기온이 올라가니 다시 비가되어 내렸는데 집에서 바라보는 도심은

눈이 녹아버렸지만 바라보이는 산은 하얗게 눈으로 덮혀 온산이 흰색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새 그 눈들도 녹아버렸다.

얼마전에 조성된 송해공원은 커다라 저수지주변에  조성이 되어있고 주변을 데크길로 만들어놓아

걷기도 좋다.

흐린날씨에 멀리 산들은 구름인지 안개에 둘러쌓여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호수를 일부는 얼음이 얼어있고 나머지는 얼음이 녹아 봄이 오고있음을 알리는 듯하다.

호수주변을 한시간반을 걸어 한바퀴를 돌고는 점심시간이 되어가니 인근 유명하다는 미나리하우스를

찾아간다.

싱싱한 미나리와 삼겹살을 구워 같이 먹도록 만든 비닐하우스인데 상당히 유명하다.

싱싱한 미나리에 삼겹을 맛있게 먹고는 밥까지 볶아 점심을 해결하고는 달성인근을 둘러 본 후

갈길이 머니 꽃피는 오월에 만나기로하고는 헤어진다.

다시 중형을 고향으로 모셔주고는 차한잔을 마시고 귀경길에 들어선다.

역시 귀경길을 만만치가 않아 정체속에 밤이 되어서야 귀가하며 일박이일의 여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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