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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일상

by dowori57 2022. 8. 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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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입추인데도 습도가 많고 기온이 높아 끈적하면서 무척이나 덥다.

추위는 어느정도 견딜 수가 있는데 더위는 정말 견디기가 어렵다.

이 정도의 기온에도 이렇게 견디기가 힘든데 40도를 넘나든다는 유럽은 어떨까 싶다.

오래전 여름에는 팔과 다리 이곳저곳에 땀띠가 나고 안경을 착용하니 안경테가 닿는 귀부근과

콧잔등의 피부가 진무르기도 하여  정말 힘들었다.

그 세월을 견디어내고 근래에는 땀띠가 날 정도는 아니었는데,금년들어 요 며칠사이에 팔목에 

땀띠가 난다.

습하고 더우니 피부가 끈적하여 그러한 것 같다.

추우면 옷을 더 입거나 난방을 하면 되는데, 더우면 옷을 더 이상 벗을 수도 없으니 힘든 것이다.

에어컨을 켜면 되지만 체질상 에어컨 아래에서 오래 있지를 못한다.

그래서 예전 직장에 다닐때면 남들은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좋다고하지만 장시간을 근무하다보면

몸도 이상하고 건강에도 좋지않은것을 느껴 수시로 뜨거운 바깥으로 나오곤하였다.

금년에도 지금까지 집의 에어컨을 두세번정도 가동하였을 뿐이다.

습한 기온에 오전에 활터에 올라 더운 기온에  활을 내었다.

오후에 귀가하여 붓글씨를 쓰다가 저녁무렵에 일과처럼 인근 야산을 시간반정도 걷고는 

귀가하여 항정살에 술한잔을 마시고 컴퓨터앞에 앉았다.

오전에 활터를 다녀오면 속옷이 흠뻑 젖고,오후에 야산을 걷고오면 또 흠뻑 젖으니 하루 적어도 두번은

속옷을 갈아 입어야하고 샤워는 수시로 해야하는 날씨이다.

그래도 해가지니 불어오는 바람에 시원함을 느낄 수가 있으니 계절의 변화는 어쩔수가 없나보다.

뜨거운 여름의 태양이 며칠간 내리쬐면 이제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우리곁을 찾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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