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도리사(150218)

dowori57 2015. 2. 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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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최초가람 적멸보궁 도리사는 신라 제19대 눌지왕대(417년)에 고구려의 승려 아도화상이 불교가 없었던 신라에 포교를 위해 처음 세운 신라불교의 발상지 이다.

아도화상이 수행처를 찾기위해 다니던 중 겨울인데도 이곳에 복숭아 꽃과 오얏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고 좋은 터임을 알고 이곳에 모례장자의 시주로 절을 짓고 이름을 복숭아와 오얏에서 이름을 따 도리사라 하였다'

 

명절때마다는 아닐지라도 대구에 갈때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들리는 사찰이 구미에 소재하고 있는 도리사(桃李寺)이다.

그래봐야 일년에 한두번에 불과하거나 아니면 해거리로 찾는 사찰이지만, 이곳을 들릴때면 마음이 푸근해진다.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태조산(太祖山)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사찰에 올라서면 낙동강과 그 일대가 훤하게 조망되어

바라보는 전경이 일품이다.

오래된 소나무숲도 좋거니와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들이 북적거리지 않아 좋다.

 

잠시들려 백팔배도 올리고 절집을 한바퀴돌아 나온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느긋하게 즐기거나 아니면 템플스테이를 해보고 싶은 사찰이다.

더불어 해남의 미황사도 그러한 느낌을 갖게하는 절집이다.

 

조금 흐려 시계가 잘 확보되지 않지만 낙동강과 그일대가 조망된다.

 

언덕에서 바라본 태조산과 도리사

소나무 숲일대

유홍준의 나의문화유산 답사기에서 '구포에서 바라본 낙동강은 장려하고 도리사에서 바라본 낙동강은 수려하다'하였다.

멀리 어딘가 황악산과 직지사가 있을 것인데 잘 보이지는 않는다.

 

 

 

 

적멸보궁을 오르는 계단, 부처님께 귀의하고, 부처님법에 귀의하고, 승가에 귀의한다고 읖조리고 오르라고 설명되어있다.

 

적멸보궁에서 바라본 사리탑과 사리사진

절집전경

 

**시원한 샘물

 

오가는 행인 더위에 지쳤는데

시원한 물을 길가에서 만났네

조그만 샘물 온나라를 적시니

두번 절하고야 맛볼수 있네

 

**큰나무

더운 날씨에 쉬기좋고

소낙비 피하기도 좋아라

시원한 그늘 양산만 하니

주는 혜택이 또한 많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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