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동유럽7일차-뮌헨

dowori57 2023. 7.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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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후 조식을 해결하고 님펜부르크궁전을 구경하기위해 전철을 탄다.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생각되니 발권과 탑승에 조금의 자신감도 생기는데, 다이렉트로 가는 전철을 뮌헨중앙역에서

확인차 내려 환승하니 목적지인 GERN역  한 정거장전에서 사복의 직원인지가 검표를하여 티켓을 제시하였더니

펀치가되지않아 일인당 60유로씩 180유로의 벌금을 내라한다.

탑승시각이 펀칭되지않으면 다시 사용할 수가 있는 모양이다.


관광객으로 시스템을 잘 몰랐다고 과실은 인정하니,일인20유로씩 60유로를 내라고하며 하차하여 티켓발매기로 안내하며

납부케하고는' Have a nice day!'하니 병주고 약주나싶다.

하기야 지금까지 수차례 전철을 타면서 한번도 펀칭하지 않았으니 한번은 당할 일인데,저렴하게 경험했다고 위안삼아야

할 듯하다. 사전에 독일의 철도시스템에 대해 공부하면서 반드시 승차전 편칭을 하여야한다고 들은 것 같은데 현실에서는

깜빡한 것의 대가를 받은 것이다.

어제 퓌센의 입장료를 환불받아 기분이 좋았는데,하루만에 고스란히 DB에 납부하였다.

그래서 인간사 새옹지마이다.


한적한 주택가를 2키로정도 걸어 가는데 동네가 깨끗하고도 한적하여 살기가 좋은 곳인듯 하다.도착한 님펜부르크궁전은

그 규모가 엄청나고 숲과 정원과 호수와 수로를 잘 조성하여 보고 즐기기에 좋다.

넓은 정원과 탁트인 전망,물과 정원과 숲이 잘 아우라진 멋진 성이다.

성내부 두어군데를 구경하고 박물관까지 둘러보는데 벌레에 물린손이 48시간이상 경과되었는데도 더 붓고 몸으로

전이되는 느낌이들어 의료실을 물으니 성 외부의 종합병원으로 가보라고한다.

병원을 찾아가 응급실에 접수하고 기다리니 의사는 혈액검사를 해야한다면서 피를 뽑고는 한 시간후 정도에

결과가 나오니 대기하라고하니 매점에서 간단히 속을 채운다.

그리고는 기다림의 시간이다. 관광차 외국에와서 뜻하지않게 병원을 찾아 기다리노라니 희귀한 경험이다.

기다림의 시간이 지속되니 괜히 병원을 왔나싶은데,오지않았으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어야하는데ᆢ라고생각 할 것이다.

간사한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이야기한 한시간을 훨씬지나 두시간이 경과되어가는데도 호출할 느낌조차없어 응급센터접수창구에 독촉하니 

한참 지난후 의사의 특별한 의견이 없다는 판정이 되었으니 결제하고 가면 된다고한다.

우리네 실정으로는 이해가 되지않은 시스템이다. 환자를 진료하고 대기하라고했으면 의사가 진료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안내를 해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알고있는데 서류로 대신해버리다니 어이가 없다.

어찌하였던 문제가 없다니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 다시 잘츠광장과 마리엔광장 및 푸라우엔성당등을

다시한번 둘러본다.

마침 신시청사에는 다섯시정각이 되어 걸어서 세계속으로라는 프로에서 보았던 시계탑의 인형들의 공연?이

시작되어 많은 관광객과 더불어 구경한다.

왕족의 결혼식 모습과 축하연의 춤추는 모습등이 5분여정도 공연이된다.


다시 영국정원으로 이동하여 한동안 정원을 둘러보고는 공원뒤편의 폭포를 찾아가는데 TV에서 보았던 

비어사이클도 보고 계곡의 물줄기에 서핑하는 모습을 보고는 한참을 구경한다.


 
그사이 빗줄기가 쏟아진다. 이곳의 날씨는 맑다가 금새 흐려 비가오고는 또 맑아지는 기이한 현상을 보인다.

따라서 기온도 조금 더운듯하다가 비가오면 서늘하거나 을씨년스러워지는등 다양하니 얇은 파커를 입은

현지인의 모습이 이해가 된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한식당을 발견하고는 국밥과 떡복기,닭갈비를 시켜 맥주와 함께 저녁을 먹는다.

식당종업원은 같은 동포라고 김치를 서비스로 제공해준다.

아침부터 벌금을 내고 현지병원을 찾는등 바쁘고도 새로운 경험을 겪은 긴하루를 마감하면서

뮌헨의 마지막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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