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봄비가 아침부터 쉬지않고 내린다.
아마도 내린양이 상당하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40mm이상이 되지않을까 싶은데...
봄비로 촉촉한 대지는 이제 봄이 완연해질 것이고 봄비를 맞은 나무와 꽃들은 그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할 것이다.
삼월의 첫날, 삼일절에 좋은 기운을 내리는 듯 봄비가 대지를 적시니 기분이 좋다.
점심후 비가 내리는 산길을 호젓하게 걸어본다.
평소 같으면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걷는 길은 한산하다.
내리는 봄비속을 우산을 쓰고 걷고 있노라니 젊은시절로 되돌아가는 듯한 감성적인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다.
방송에서도 비에 연관된 노래가 연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비내리는 날이면 모두가 감성적이 되어 가는가 보다.
내일이 부친의 기일이고 비도 개인다니, 코로나 시국으로 장형의 집으로 모여 제사를 지내지 못하니
산소를 찾아 중형과 같이 술한잔 부어놓고 절이라도 올려야겠다.
그리고 농장에서 술한잔을 나누면서 하루밤을 지내고 와야겠다.
하루가 될지 이틀이 될지는 그때봐야 알겠지만...
연박을 하게되면 그렇게 하고 아니면 어디 남쪽지방으로 바람이라도 쐬고 올까 싶은데 코시국에 어딜
가냐고 도반은 질색을 한다.
이월초에 강원도는 어떻게 여행을 하였는지....조심하면 될 것이다.
내리는 비가 모여 흘러내린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