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잠 못이루는 밤

dowori57 2021. 2. 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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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도 잠이오지않아 이리저리뒤척이다 잠을 설쳤다.


라이딩을 적당히하여 몸도나른하고 저녁에 통닭에


맥주한잔을하고 영화한편을보았으니 쉬이 잠이 올것같았는데 아니었다.


예전 현직에있을때는 자리에누우면 채 몇분지나지않아 골아떨어지곤 하여 누가 잠을 자지못했다하면 이해가 되지않았다.


그때 잠을자지못한경우는 새벽까지 술을마시고 귀가하여 두어시간 자고 출근해야하여 절대적으로 수면시간이 부족한 때가

유일하였다.


그런데 요즈음은 크게 걱정할 것도 문제도 없이 만사가 편안한데 때로 잠못 이루는 밤이 있다.

왜그런지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단지 나이듦의 문제인가...

은퇴하여 크게 어려운 문제없이 잘살고있다.


아이들이 둘다 결혼하여 잘살아가고있고

부부둘 연금받아가며 열심히 취미생활을하면서 남들이 근심걱정없는 행복한 부부라고부러워한다.


사실 그렇다. 물론 살다보면 사소한것으로 티격할때도 없지는않지만 그러한것도 없이 살수는없지 않는가.ᆢ

 


양가 부모님네분이 계시지않으니 살아생전 잘 모시지못함이 안타깝지만,부양이나 노환등의 걱정이없다.


형제들과 우애있고 화목하게지내고있으니 그것또한 복이다.


자녀들이 모두출가하여 열심히 경제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행복하니 그것또한 축복이다.

그리고 크게 경제적인 문제없이 부부가 같은취미생활을 즐기고있다.


열심히 산을 오르고 길을걸으며,때론 라이딩을즐기고


계절에 따라 캠핑과 여행을 즐기면서 살아간다.


단지 애들을 돌봐주되 현실을 즐기고싶은 나의 생각과 애들돌봄이 우선인 도반과의 사고방식의 차이가


끊임없이 대립한다.


물론 돌볼 수 있으면 돌보아주는것이 부모의 도리고 역활이다.


그러나 그와중에서도 내 생활은 내것이니 챙겨야한다는생각이다.

 



사설이 길었지만, 가끔 잠 못 이루는 밤에대한 답은없다.

매일이 너무 편안하여 그런가?..


어느땐가는 거기에 대한 답을 할 수있는 날이있을거라 생각하며 답을 내지못하는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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