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명절(210213)

dowori57 2021. 2. 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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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다.

추석과함께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임에도 전혀 설기분이 나지않음은 코로나로인해 고향을

가지못하고 ,또 나이가 들어 어릴적의 명절이 더이상 아니기 때문이리라.

코로나로인해 서로 방문하지 않기로한 장형집에서는 아침에 제사를 지냈다고 카톡으로 사진을 찍어 보내왔다.

당연히 제주로서 참석해야할 자리에 조카손자들이 대신 자리하고있다.

안부전화를 드리고는 아들내외가 점심무렵에 온다고하니 기다렸다가 푸짐한 선물꾸러미를 들고 들어오는

아들내외를 맞아 새배를 받고는 며느리에서 세뱃돈을 건네고 점심을 준비하려니 딸내외가 도착한다.

코로나로 5명이상 모임이 금지되어있는 상황에서 따로 오라고했지만 도착한것을 어찌하랴.

딸내외는 새배만 하고는 볼일이 있어 외출하고는 저녁경에 온다고하고는 손녀딸을 두고 외출한다.

백화점 새우선물세트와 액젓세트와 싱싱한 사과박스를 선물로 들고 들어오 애들이다.

더불어 용돈까지 받으니 기분까지 좋아지는 명절이다.

점심으로 떡국을 먹고는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그래도 명절이니 윷놀이도 두어판하고 고스톱도 쳐본다.

오래전 그렇게도 열심히 쳤던 고스톱은 이젠 세월이 흘러 몇장을 펴고 몇장을 들어야하는지도 잊어버렸다.

그리고 악착같은 돈놀이가 없으니 몇판하다가 시들해진다.

저녁에 되어 상차림을 준비하고 회,갈비,부침개등으로 상을 차리니 그래도 먹음직스럽게 상이 가득찬다.

딸네부부가 도착하니 술한잔을 겸해 식사를 하다보니 술자리가 되어버린다.

두어시간을 먹고 마시다 상을 정리하고 아들내외는 동탄의 집으로 가야하지만 아들,며느리둘다 한잔을 하였으니

대리운전을 부르기로하고는 한잔을 더 먹기로한다.

설겆이를 하고 정리를 한다음 다시 술상을 차려 주거니 받거니 한잔을 한다.

아들내외는 이왕 대리를 부르기로 하였으니 대리비용이 아깝지 않도록 마셔야 한다고 더 술을 사와 술판을 벌인다.

이러다가 주위에서 신고라도하면 코로나시국에 벌금이 만만치 않을 것인데 그래도 조용히 마시기만 하니

시끄럽지는 않다.

술도 어느정도 마시니 더 이상 들어가지도 않는다.

새벽한시가 다되어서야 아들내외가 대리를 불러 집으로 향하고 그제서야 잠자리에 든다.

다음날 느지막히 일어나 식사를 하고나도  딸내외는 한밤이다.

부모님의 심정이 이해가 되어진다.

열한시가 되어서야 일어난 딸내외는 아침겸 점심식사를 하고는 사위가 저녁근무를 해야하니 집을 나선다.

어느곳에서는 다섯명이상이 모여 신고를 하여 벌금이 몇백만원을 부과하였다고한다.

다행히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설모임을 마치고나니 몸은 피곤하여도 홀가분한 마음이다.

부모노릇하기도 쉽지않은 일이지만 나름 보람도 느낀다.

정리와 청소를 하고는 피곤한 몸을 풀고자 근처산을 세시간반을 걷고나니 적당히 피곤하며 노곤해진다.

산책길에 운좋게 딱따구리의 집짓는 모습을 화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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