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서울걷기

지양산(160708)

dowori57 2016. 7. 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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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6.07.08(금)09:50-15:20(5.30hr)

2.solo

3.신월동-까치울구름다리-백만송이장미원-원미산-국기봉

4.전일 음주로 숙취가 아침까지 남는다.

백수지만 바쁜일주가 지나고 특별한 일정이 없으니 오랫만에 산행을 계획하고 관악산을 계획하나

이동시간이 상당히 소요될것 같아 포기하고 김밥을 사서 집근처 지양산을 돌기로 하다.

신월동으로하여 도당동을 지나 장미원반대편을 오르니 무척이나 힘이든다.

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금년들어 최고의 더위가 아닌가 싶다. 안전처에서 더위경보가 들어온다.

공원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김밥을 먹는다. 얼마되지않을 것같은 양이 혼자먹기에 좀 많은것 같다.

그것을 두개나 샀으니 다 먹을수가 없어 근처의 어르신에게 드렸더니 사양치 않고 받으면서

고맙다는 표시는 없다. 어차피 인사를 받고자 한것은 아니지 않는가?

거의 모든것의 문제는 스스로에게 있는 것임을 실감한다. 주관적인 판단에 문제가 발생되는 것이다.






전날 마신술이 적은량이 아니다. 나이를 생각하고 일차로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 이차까지 이어지면서

소주와 맥주를 마시니 취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두시간정도를 걸으면서 땀을 흘리니 취기가 사라지는 것 같다.

원미산을 오르며 더위는 절정인 것을 느낀다.

더위탓에 더욱 힘이 든다.중간에 코스를 변경하여 내려오면서 항상 느끼는

아름다운 길을 만난다.

어느순간 이길을 걸으면서 '참 좋은 길이구나'라고 느낀다.

마음이 푸근해지면서 기분이 상쾌해지는 힐링의 길이다.






코스를 완주하고 내려오니 거의 다섯시간이 넘게 걸렸다.

무더위속에 걷다보니 종아리에 땀띠가 난것을 나중에 샤워를 하면서 알았다.

더위속에 공기가 통하지않는 바지속에서 열기때문에 그러한 것 같다.

연일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이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걱정이다.

이열치열의 방법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보낼수 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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