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짜증

dowori57 2020. 10. 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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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제대로다.

왜 이걸 시작했나 후회가 막급할 때가 있다.

괜히 나이먹고 공부한답시고 눈만 버리는 것 같기도하고,하지 않아도 먹고사는 것 지장없는데 싶고...

불과 한달전에 풀어본 문제인데 다시 들여다보면 완전히 새롭다.

아예 어떻게 풀어야할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이럴때는 짜증 제대로다.

제대로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안 풀리니 답을 보고 이해하는 형식으로 넘어 갔으니

또 보아도 아리송송한 것이다.

머리가 돌이구나 싶기도하고,괜히 사서 고생하는구나 싶기도하고....

그러나 잠시...

노력없이 이루워지는 일이 어디 있으랴...

보고 또 보고,풀고 또 풀어 내것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인내는 쓰고 그 열매는 달다...

어느 멋진 글귀하나,

'목표를 향해 달려온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된 것은 절대 아니다.

과정은 결과를 위해 존대하는것이 아니라

과정 자체로도 이미 의미 있는 일이다'

한달여의 주어진 시간중 절반이 경과되고 

이제 2주도 채 되지않는 시간이 남아있을 뿐이다.

잔여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고 

그 나머지는 하늘에 맡기는 것이다.

그래도 잠을 달래가며 깊은밤에 책상머리를 정리하니 마음한 곳은 뿌듯함이 충만하다.

4일밤 12시직전에 시작하여 5일초입에 마무리해보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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