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치앙라이,메콩델타(221221)

dowori57 2022. 12. 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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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스타일의 골든파인리조트는 도심끝 자락의숲과 논사이에 위치한 한적한 곳인데,체크인 시 빌라뒷편의 논을 보질못했고
저녁에 개구리소리를 들었다.
밤중에 계속하여 개구리소리가 들려 조금 이상하기도하고 와락 무서움 같은것이 있기도했는데,아침에 일어나 리조트를
한바퀴돌아보고는 뒷편의 넓다란 논을 보니 이해가 되었다.
이래서 어딜가나 사전에 주변의 지형지물을 미리 살펴 보는것이 상당한 도움이된다
이곳으로 겨울에 들어가는 시기인데 논에서 개구리가 울고있다니...더운나라의 겨울이 무척이나 생경스럽다.
리조트내 야외에 조성된 수영장은 아침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고 고요하다.

조식후 골던트라이앵글로 달린다.
도중에 예전 양귀비군락지로 이동하여 마약박물관을 둘러보고 당시의 전경을 재현한 모습과 장비등을 구경한다.
유명했던 마약왕 쿤사의 이야기도 설명을 통해 들어본다.

태국과미얀마,라오스 3개국의 접경지인 삼각주형태의 지형을 골던트라이앵글로 부르며
관광명소가 되어 전망대와 불상등을 조성해 놓고 관광객을 유치한다.
흙탕물의 메콩강의 폭넓은 강물이 흘러가고 관광객과 카지노,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다.
라오스에는 거대한 중국자본이 유입되어 관광업과 호텔 아파트등이 대규모로 조성되고있다.
트라이앵글을 배로 삼십여분 돌면서 구경하고 유명하다는 흑맥주도 한잔 마셔본다.


흑색사원으로 불리우는 반담뮤지엄의 기괴하고도 괴이한 모습과 악어와 조류등의 뼈도 감상을 하고는
현지식으로 중식을 먹는다.

근래에 건축된 백색사원을 둘러본다. 넓은 지역을 온통 백색으로 지어진 건물인데 유리조각으로 장식되어 햇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모습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이며 유달리 화장실은 화려하고도 황금빛으로 건축되어있다.
다시 미네랄온천으로 이동하여 조금마한 가족탕안에서 한시간여 온천욕을 즐긴다.
미네랄이 풍부하다고하는데 김이 무럭무럭나는 온천수가 솓아나오니 축복받은 곳이다.

샤브샤브식당으로 옮겨 도반의 생일임을 알리고 술한잔을 샀더니 가이드가 어느사이 케익을 준비하여
좋은 분위기속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즐긴다.
얼큰한 상태로 야시장은 한바퀴둘러보고는 풍물구경후 톡톡이라는 오픈형태의 전기오토바이를 타고
치앙마이성곽과 해자들 둘러보고 거리풍경도 감상하고는 시장한구석의 두리안 도매상에서 두리안을
맛있게 먹으며 첫날 묵었던 FURAMA에 셋째날이자 막지막날의 밤을 갖는다.

떠나기전 아이들과 같이 식사를 하며 축하자리를 가졌었는데, 현지에서 또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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