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47회 평택호반(190610)

dowori57 2019. 6. 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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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9.06.10(월) 13:20-16:00 ( 2.40hr) 비온후 맑음

2.doban

3.신왕리-덕목리-삼정리-황산리-인광리  ,23km

4.여독이 풀리지 않아 온몸이 나른하고 피곤이 풀리지 않는다.

손녀를 어린이집에 데려주고 하다보니 활터에 가기에도 애매한 시간이라,어제밤 비가오고 날씨도 개이는데

몸도 풀겸 라이딩을 나선다.

노르웨이의 자연경관이,깨끗한 공기가 눈에 아련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하늘과 들판이 정겹고 좋다.

이제 모심기는 끝이나고 벌판의 논마다 물이 가득고인가운데 벼가 무럭무럭 자라고있다.

어느사이 아카시아는 떨어지고  군데군데 밤꽃들이 피어 비릿한 냄새를 풍기고있다.

신왕리 어느 길가의 뽕나무에 오디가 주렁주렁 열려있어 한참을 따 먹고 다시 라이딩을 나선다.

어느 사람은 차를 가져와 뽕나무아래 비닐을 깔고는 전문으로 오디를 따고있다.

잠간사이인데도 손가락에 오디의 물이들어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농로에는 간밤의 빗물이 고여 군데군데 웅덩이를 만들고 있지만 평택호반에 들어서니 전용도로가 쾌적하니 좋다.

비온후라 기온도 적당하고 바람도 불어 라이딩에 좋은  날씨이니 여기저기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덕목리의 휴게벤치에서 커피한잔을 마시고 과일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노란등대까지 갔다가 다시 길을 돌려 농로의 귀가길로 들어선다.



이제 계절은 성하의 여름으로 들어서고있다.

모스크바의 뜨거운 날씨를 이미 맛보고 왔으니 비온후의 우리날씨가 좋기는 하다.

여름의 접시꽃이 여기저기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있다.

이렇게 건강하게 여행하고 운동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복받은 나날인가.

라이딩후 집에오니 전직장선배의 부인의 작고소식이 들린다.

길지않은 삶인데 노후에 암으로 고통받다 하직을 하셨으니 고인도 그러하거니와 선배도 많은 고생을 하였다.

삼가 명복을 빌며 짧지않은 거리지만 내일 문상을 다녀와야겠다.

저녁은 여행을 다녀왔으니 가까이 있는 딸네식구와 즐기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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