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회 황산리-내리(190625)

1.2019.06.25(화) 09:00-11:35(2.35hr) 맑고무더움

2.황산리-신왕리-노랑등대-당거리-팽성대교-내리문화공원-당거리-삼정리-대안리-귀가

3.solo

4.도반은 한양으로 머리하러가고 아침에 활터에 가기보다는 라이딩을 하자싶어 집을 나선다.

평소 다니던 길과는 다른방향으로 달려보는데 어차피 그길이 그길로 마주친다.

신왕리에서 평택호반길을 올라 푸른호반을 우측에 끼고 시원하게 달려본다.

햇살이 따가운 날씨지만 라이딩을 하니 바람도 불어와 오히려 상쾌하다.

강건너 우뚝솟은 고룡산자락에는 거의 매일 출근하다시피하는 활터가 있는데,팽성대교를 돌아가던지 아니면

아산만 방조제를 건너야하는데,팽성대교코스는 멀고 방조제길은전용도로가 개설되지않아 위험하다.

하루빨리 자전거 전용도로가 개설되어 호반을 한바퀴 일주하는 코스가 열였으면 싶다.

멀리 서해안복선전철공사가 한창이다.  내년초 개통예정이라 홍성에서 송산까지가 연결되는 것이다.

열심히 달리니 당거리에 한시간만에 도착한다. 혼자몸이니 스피드를 내어본다.

조금더 라이딩을 하여 팽성대교를 건넌다.

욕심같아서는 한바퀴를 돌고싶지만 오후일정도 있으니 자제하고 발길을 돌린다.

사람이 많지않은 팽택호반 라이딩코스는 곳곳이 한적하고 강변을 따라 달리는 길이라 상쾌하고도

멋진코스이다. 아마도 한강변을 달리는 것보다는 훨씬더 공기가 좋고 호젓해서 분위기가 있다.

내리문화공원은 이제 조성중이라 캠핑장을 비롯한 시설들이 공사중에 있어 내년이나 개설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