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9회 고령산(131110)

1.2013.11.10(일) 10:55-16:15(5.20hr) 맑음

2.lhs

3.보광사주차장-식당가-안부-앵무봉-장흥-대원정사-안부-앵무봉-보광사

4.비학산을 갈려다 일년전에 오른 고령산(개명산)행.

금년들어 처음 추위를 느낄정도로 기온이 떨어졌다. 그래도 영상5-8도...

가을이 그 막바지를 지나는 계절이다. 단풍이 서서히 옷을 벗고있다.

지난번 산행의 역순으로 올라 안부를 들어서니 장갑을 착용한 손이 시려울 정도의 추위를

느낀다. 한시간여만에 정상인 앵무봉. 사진 촬영 후의로 막걸리 한잔과 김밥한줄을 얻어먹고

고구마와 사과를 먹은후 대원정사 방향으로 내려가다. 중간에 길이 없어 낙엽우거진 내리막길의

가을의 정취에 흠뻑 들어가다. 곳곳에 지뢰위험을 표시하는 안내가 있어 조금을 섬짓하나

길을 찾아 내리니 장흥유원지이다. 길을 물으니 역순을 추천하여 다시 대원정사를 들려

형제봉옆을 우회하여 군부대하단을 돌아 앵무봉. 집사람은 하염없이 투덜대고 은근히 땀이 솓는다.

앵무봉에서 시장끼를 떼우고 보광사로 하산.

귀가후 순대국으로 허기진 속을 채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