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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09.05(토) 09:20-12:50(3.30hr) 흐리다 맑다
2.doban
3.신정교-오금교-안양입구-원점회귀, 32.5km
4.10호태풍 하이선이 북상하고 있고 오늘 저녁부터 간접영향권에 든다하니 아침을 먹자말자
라이딩을 나선다.
날씨는 약간 흐린것 같고 기온은 요며칠사이에 눈에 띌 정도로 떨어진 것 같다.
한낮엔 잘 느끼지 못하지만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엔 이불이 생각나는 온도를 유지한다.
간밤에도 그간 켜지않던 돌침대의 난방을 켜고 이불을 덮고 잠을 잤다.
안양천을 내려다보니 그래도 확트인 풍광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준다.
안양방향으로 달린다. 주말이라 많은 라이더들이 나와 달리고 있다.
다들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려고 라이딩하고,걷고,달리고,산책하고 있다.
지자체에서 잘 가꾼 꽃밭에는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여름과 가을을 보여주고 있다.
금천구를 지나 안양입구에 들어서니 길이 좁아지고 라이딩길을 더이상 없고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이동하여 방향을 되돌린다.
잠시 금천구청입구에서 휴식을 취하며 과일을 먹는다.
다시 길을 달려 다리를 건너 신정교로 향한다.
도중에 바람을 넣어야 하는데 놓치고는 목동에서 바람을 넣고 신정네거리 식당에서
전주콩나물국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적절하게 달린 거리와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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