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824회 쾌청한날의 고룡산(181223)

dowori57 2018. 12. 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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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8.12.23(일) 12:30-14:40(2.10hr) 맑고쾌청

2.doban

3.국궁장-안부-정상-안부-고룡사-안부-국궁장

4.며칠간 미세먼지로 온통 먼지로 뒤덮힌 날이다가 조금 추위가 다가오면서 쾌청한 날이다.

거의 매일 아침은 국궁장으로 출근?을 한다. 두세시간 연습에 전념하기를 12일째이다.

팔과 등의 근육이 아파오다가 풀리기를 반복하며 자세를 잡아간다.

오늘은 점심을 국궁장에서 오가피 끓인물에다가 라면으로 간단히 먹는다.

야외이고 운동후 먹는 것이라 꿀맛이다.



궁도연습을 마치고 고룡산을 오른다.

어제밤 비박한 팀들이 오전에 철수하는 것을 보았는데 간밤에 그렇게 춥질않아 잘 보냈다고한다.

기온이 괜찮아지는 계절에 비박을 한번 해보아야겠다.

높지않은 산이지만 부지런히 오르니 삼십여분이 걸려 정상에 오른다. 그러면서 속옷이 땀으로 촉촉히

젖어 면내의를 벗어버린다.



정상에서 국밥한그릇과 과일을 먹고는 안부로 내려와 고룡사방향으로 내려본다.

경사가 조금은 있는편이고 산을 깎은 절벽을 따라 조금 내려가니 고룡사이다.

잠간 삼배를 하고는 대나무숲자락을 지나 다시 안부로 오른다.

내일부터 추워진다는 예보지만 땀이 솓는다.

안부부근의 너럭바위에서 과일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국궁장방향으로 하산한다.

열심히 연습하는 사원들은 하루종일 궁도장을 지킨다.

특별한 일이 없는 사람들은 집에서 빈둥거리거나 친구들과 고스톱에 어울리거나 술자리에 어울리는 것보다는

궁도장에 나와 운동도 하고 건전한 시간을 보낼수 있으니 여러모로 좋은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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