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山錄

826회 봉수산(190317)

dowori57 2019. 3. 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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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9.03.17(일)10:20-12:40(2.20hr) 맑고쾌청

2.doban

3.봉수산휴양림-1코스-정상(483m)-임존성-원점회귀

4.금년들어 2번째로 가는 산행이다. 산을 자주 찾던사람으로 정말 오랫만에 산행에 나선것이다.

예년 같았으면 벌서 10여회정도의 산행을 했으련만,근처에 산이 없는 탓도 있지만 이번겨울은

국궁에 몰입하다보니 산행기회가 줄어든 것이다.

거기에다 자격시험에 도전해 볼것이라 계획을 세웠으니 더욱 그러하다.

이러다 언제 천산,이천산의 기록을 이룰런지....



오늘도 활터를 향해야지만 불현듯 산행을 하고픈 마음이 생겨 얼마전에 들은 예산의 봉수산을

찾다.

아침에 조금 연무같은것이 드리워져 미세먼지인가 싶었는데 봉수산입구에 도착하니 쾌청하니

하늘이 맑다.전형적인 우리의 하늘인데 어느순간부터 공해에 찌들은 하늘이 우리곁은 자주찾아오니

매우 불편하고 우리의 하늘이,예전의 하늘이 그리웁다. 입구에 다다르니 봄은 봄이다.

생강나무가 노랗게 물들고 벗꽃이 피었다.

초반의 된비알을 40여분오르니 바로 정상이다.

그러나 삼개월여를 산행을 하지않아선지 쉽지를 않다.

이젠 봄도되고 하였으니 국궁에 너무 몰입하지말고 산행과 트레킹,캠핑등 시간을 안배 하여야겠다.



정상에 오르니 멀리 오른적인있는  오서산과 용봉산을 위시한 산군들이 바라보인다.

봉수산.그리높지않은 육산이다.예당저수지가 한눈에 내려보이는 전망도 연출해준다.

정상에서 과일과 고구마를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하산길로 들어선다.

정상에서 조금 벗어나니 임존성이 보인다.

백제말에 나당연합군에 대항하여 성을 축조하고 항쟁하였다는 곳이다.

옛모습은 거의 없어지고 새로이 축조한 성벽이 산구비를 둘러싸고있다.

예당저수지방면은 무너진 성터의 흔적이,반대편은 새로이 축조한 성곽이있다.

산성을 반바퀴돌아 휴양림으로 하산하여 광시로 이동하여 광시한우로 거하게 점심을 먹고는

귀가길에 들어섰다가 농로에 차량바퀴를 빠트려 보험서비스를 받고는 활터로 이동한다.

활터에서 세시간을 보내다가 귀가하여 수험공부에 빠져들다.

세상도 넓고 할일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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