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0.02.29(토)14:00-17:20(3.20.hr) 맑고 쾌청하나 미세먼지 조금
2.doban
3.세심사-정상-영인산성-산림박물관-수목원입구, 6.21km
4.연일 코로나19로 나라가 시끌하고 방콕을 해야한다는 사람이 많은데,
사람이 없는 자연속은 괜찮으리라생각하고 화창한 날씨에 영인산으로 달린다.
사는 곳이 평택안중이지만 아산만방조제만 넘으면 아산이고,천안아산방향에 산이 많으니 자주 찾는다.
영인산을 돌아 뒤편의 세심사로 들어간다. 이곳은 한적하고 조용하기가 그만이다.
주차후 산행을 시작하니 거의 봄날의 기온이다. 된비알을 삼십여분 오르니 땀이 흘러 몇번이나 닦았다.
능선길을 올라서니 드디어 영인산정상. 아무도 없는 데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을 돌아본다.
아산,천안방향의 산그리메들,평택방향의 호반과 방조제들과 길게 구비를 돌아 서해로 빠지는 곡교천..
오늘은 닫자봉코스가 아닌 영인산성으로 내린다.
시간도 그러하려니와 도반의 무릎이 조금씩 아프단다.
앞으로 많은 활동을 하여야 할 것인데 걱정이 된다.
산성을 내려 산림박물관을 지나 상투봉방향으로 진행한다.
상투봉을 찍고 돌아오려하였는데 도반이 돌아서자고 한다. 식물원부근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임도를 걸어 다시 산림박물관과 깃대봉을 지나 원점회귀를 한다.
볕이 비치는 곳은 봄이고 그늘로 들어가면 땀으로 젖은 몸이 조금 서늘해진다.
하늘은 맑고 깨끗한데 시야를 조금만 내리면 흐릿한 시계이다.
미세먼지가 있어 주변이 희부옅다.
경사지를 내려 세심사 대웅전에 삼배를 올린다.
산행시 절집이 있으면 들려 삼배하는 것이 의례화되었다.
그래야 마음이 편한하니 불자가 다된모양이다.
오전공부후 오후 한나절에 가뿐하게 마친 이월의 마지막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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