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92회 안양유원지입구(201108)

dowori57 2020. 11. 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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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11.08(일) 10:55-15:50(4.55hr) 맑고 서늘함

2.doban

3.신정교-오금교-광명대교-안양유원지입구-원점회귀, 45.76km

4.일요일이지만 라이딩에 나선다. 아침기온은 다소 싸늘하다.

서핑과 서예를 마치고 느긋하게 열한시가 다되어서 집을 나선다.

여름옷의 하체와 손가락장갑을 낀 손은 조금 서늘하다. 그러나 낮기온이 올라가면 상관없으리라 싶다.

안양천을 올라서니 둑방의 단풍잎이 절정에서 그 잎을 떨어뜨리고 있다.

강변의 모든 풍경은 더 없이 아름답고 가을의 정수를 보여준다.

천 건너편의 코스모스는 빈약하던데 이곳의 코스모스는 종자가 틀린것인지 군락을 이뤄 아름답게 피어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사진의 주인공과 배경이 된다.

평소 즐겨오던 석수역을 지나 안양예술공원입구에서 공원방향으로 들어선다.

어디선가 점심을 해결해야 할 것 같아 들어섰는데, 이미 힘이 소진한듯한 도반은 왜 자꾸가느냐,

점심을 먹지 않겠으니 혼자 먹으라는등 짜증이 심하다.

추어탕집에 들어서 주문을 하고나니 힘든몸을 쉬어서 그런지 짜증이 사라진다.

조금 힘들어도 참을 줄 알아야 하는데 같이 있으니 더 심한가보다.

추어탕 한그릇을 맛있게 비우고는 다시 발길을 되돌린다.

속을 채웠으니 그래도 힘이 나 금천구청까지 가을속을 달리며 지나가는 전경을 만끽한다.

금청구청부근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달린다.

119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가 사고가 있었나 싶었는데 조금더 지나다보니 커브길에서

교행하는 자전거끼리 부딛히며 사고가 났나보다.

항상 조심하여야 하는 운행수단이다.

되돌아 오는 길은 바람을 맞으면서 달려야하니 체력도 소진이 된데다가 더욱 힘이든다.

혼자몸이면 좀 더 달려보겠는데 동행을 하니 속도를 마춰야한다.

거의 다섯시간이 걸려 45키로를 라이딩하고 샤워를 한후 휴식을 취하니 몸과 마음이 푸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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