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1.09.24(금) 09:30-14:30(5.00hr) 맑음
2.lsj,doban
3.초계탕집들머리-암산-삼봉산-장군봉-비학산-장군봉-초리골-캠핑장, 9.82 km
4.도반이 밤새 배가 아파 고생했다고 아침에 병원부터 가야한다고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괜찮다고한다. 얼마전부터 그런증세가 나타나니 내일은 병원부터 들려봐야겠다.
원기가 회복된 도반이 산행을 해보자고하니 오랫만에 초리골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부터 경사지를 오른다.도중에 떨어진 밤을 줍기도하는데 야생종이라 조그만한 것들이다.
암산까지 가파른 경사지를 힘겹게 올라 계단길을 내려 능선을 걷는다.
아무도 없는 호젓한 산등을 오르고 내리기를 수차례후 도착한 삼봉산.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걷는다.
다행히 처형이나 도반의 컨디션이 좋아 잘도 걸어준다.
도중에 물과 과일을 적당히 먹으며 장군봉에 도착하여 그만내려가자는 것을 여기까지 왔으니
비학산을 갔다오자고 우겨 다시 비학산으로 오른다.
짧은 거리이지만 힘이든다. 드디어 도착한 비학산.
멀리 감악산이 선명하게 조망이 되고 인근의 산자락들이 발아래 펼쳐진다.
이곳은 몇차례 와 본 곳이다. 어느때는 정상에서 삼겹을 구워 술한잔을 마시며 즐긴 때도 있었다.
그만큼 오르는 사람이 없어 가능했던 일이었다.
다시 장군봉으로 올라 하산길에 들어선다.
하산코스는 최단의 초리골로 내리는 길이다.
전망대에서 마지막 과일을 먹고있으니 오늘 처음으로 산객 한 팀을 만난다.
부모와 아들팀이다.
전망대를 지나 계곡으로 들어서니 경사는 심하지만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니다.
초리골로 내려서도 임도와 아스팔트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어제 머물렸던 캠핑장이다.
차를 몰고 초계탕집으로 이동하여 시원하고도 담백한 초계탕을 맛있게 먹고는 큰처형집에 들려
많이 주워 나누어 먹자는 밤을 받고 차한잔을 마시고는 귀가하다.
비학산정상에 몇차례 올랐지만 지금까지 못보던 연리목이 진귀한 형태로 있음을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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