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회 한강합수부(201209)

1.2020.12.09(수)13:30-15:50(2.20hr) 맑다가흐림

2.doban

3.신정교-양평교-한강합수부-원점회귀, 21.20km

4.겨울라이딩이 날씨가 춥고 바람이 불어 쉽지 않은데, 일기를 보니  해가 떠서 영하의 기온도 아니고

바람또한 없는 것 같아 라이딩에 나선다.

겨울이니 짧게 움직이고 바람이 불거나 추워지면 돌아오면 될것이다 싶어 꺼려하는 도반을 설득한다.

지난번 라이딩시 추위에 고생을 한 기억이 생생하여 두터운 장갑에 비닐장갑을 내피에 끼고 윗도리도

3개나 입었는데, 달리다 보니 손가락이 시려오고 윗옷에 조끼를 입고 팔부분은 조금 서늘한 느낌이다.

멀리도 아닌 한강까지만 라이딩하기로 하고 안양천을 올라서니 그래도 나온 사람들이 생각보다는 많다.

모처럼 기온이 올라서인가 아니면 코로나고 활동이 제약을 받으니 바람을 쐬러 온것인가...

연일 올라가는 확인자는 일일 600여명수준으로 며칠간 유지가 된다.

더이상 숫자가 오르지 않고 떨어지면서 잠잠해야 할 것인데....

밤 9이후 식당 및 주점의 영업이 금지되니 아마도 자영업자나 요식업자등은 견디기 힘든 시기이리라.

한강합수부. 

한강의 넓은 강폭이 펼쳐지고 강건너 난지도와 멀리 북한산이 바라보인다.

새로이 건설되는 월드컵대교도 어느사이 상판교량이 전부 연결되어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여 간식을 먹고는 다시 원점으로 회귀다.

겨울이라 땀이 배출되지 않으니 자주 화장실을 들락거린다.

코로나로 마스크가 생활화되니 숨쉬기가 불편하고 습기가 맺혀 활동에 지장이 된다.

그러나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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