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준비
전원생활을 느껴볼수있게 형제중 두분이 영농을 하고있다. 고향의 중형이 시골에 농장을 가지고있어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매년 네다섯차례 시골을 찾아가 일박이상을 하며 영농과 힐링을 하고있으며,가까이 큰처남이 텃밭을 가지고있어 이곳 역시 수시로 찾아가 농사일을 하면서 즐기고 수확물도 챙겨온다. 봄이되어 영농준비를 하여야하고 나이많은 큰처남이 같이 일을 하자고 하니 일정을 잡았는데 마침 당일이 바람도불고 날씨도 서늘하다. 며칠 전 산행으로 감기기운이 있어 그닥 컨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정해진 날자이니 아침 후 집을 나선다. 농장에 도착하니 조금 쌀쌀한 가운데 이미 모두가 도착해있다.커피한잔을 곁들어 간식을 들고는 바로 작업의 시작이다. 남자들은 지난해 농사로 남겨진 비닐을 걷고 남은 고추대와 모종을 뽑는 작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