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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2

주왕산 트레킹

아침에 일어나 든든하게 조반을 먹고는 청송으로 향한다. 며칠간 영농작업을 한 중형부부도, 하루작업을 한 우리부부도 오늘하루는 놀며 즐기기로한다. 주왕산입구 식당에 주차를 하고는 9년만에 찾은 주왕산 계곡길을 걸어본다. '14년도 부친의 구순기념으로 형제들이 계명산휴양림에서 일박을 하고는 그 다음날 찾은 주왕산이었다. 이제 부친은 하늘나라로 가시고 그때 걸었던 길을 다시 걸어본다. 계곡이라 봄의 전령은 다른곳보다 조금 느린듯하다. 계곡물은 소리를 내며 흐르고 산자락에는 진달래가 피어있고 기이하면서도 웅장한 협곡과 바위들이 멋지고도 장엄하다. 산길은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지를 않고 조용하면서 호젓하여 걷기도 좋다. 용추폭포를 지나 다시 진행을 하노라니 어느정도 고도가 높아지면서 용연폭포의 물줄기는 웅장하고도 ..

농사준비

아침에 기상하니 맑은 봄날씨에 쾌청한 날이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는 봄이되었으니 영농준비를 서두른다. 이미 밭을 갈고 두렁을 만드는 작업은 중형이 마무리하였고 하지감자까지 심었으니 특별하게 할 일은 없다. 지난 여름수해로 망실된 연못아래의 둑방과 농장상부의 물길을 보수하는 작업을 마치고는 산에서 흐른 물이 산소옆을 지나 연못으로 들어가는 도중에 밭두덩이를 쓸고내려가니 산소인근의 소나무 한그루를 베어 둑방을 보강키로하고 베기시작하였는데 톱으로 작업하려니 쉽지가 않다.절반정도를 베다가 말고는 중형과 같이 산자락으로 올라 가 베어놓은 참나무에 표고버섯종자를 심어놓은 것을 세워주는 작업을 한다. 그리고 주변에 산양삼과 더덕을 심어놓는다. 지난해 어느 몹쓸 작자가 수년 전 심어놓은 산양삼을 모조리 캐어 가 버렸..

전원생활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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