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중임에도 15년전 들렸던 두문동재,금대봉,대덕산의 야생화를 보고싶어 예약했다가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어제의 예약을 취소하고 오늘 다시 예약을 하였다. 평소같으면 침대에 있을 시간에 집을 출발하여 조금 내리는 가랑비속에 고속도로와 지방도를 달려 두문동재에 도착하니 짙은안개가 끼어 앞을 보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2008년도에 야생화를 보러 산악회버스를 이용하여 금대봉과 대덕산,은대봉을 걸은 기억이 가마득하다. 탐방지원센터에서는 호우주의보가 해제되지않아 출입이 불가하고 언제 해제가 될런지는 알 수 없다고한다. 우리말고도 두팀정도가 더있으니 한시간여를 기다려보는데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않는다.발길을 돌려 태백으로 가다보니 용연동굴이라고 보이니 입장해본다. 걷는데 30여분정도가 걸리는 동굴은 지하라 으스스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