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성격에 두고 볼 수가 없는 일이니 어떤 방법으로 개선할까 고민하다가 하루만에 두 통나무원목사이에 부목을 대어 바로 연결하기로 결정하였다. 통나무와 부목을 연결하는 방법이 쉽지않을 것 같았는데,유튜브에서 찾아보니 목심을 활용하면 될 것 같았다. 그렇다고 목심을 구입하기도 그렇고 마침 화살부러진 것이 있으니 그것을 활용하기로 하였고, 구멍은 드릴이 있으니 부목양쪽에 드릴로 구멍을 내고 그사이에 목심을 집어넣고 목공용 본드로 접착하면 되리라... 기존의 부목용 나무를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구멍을 뚫으면 될 것이니 집밖 공원벤치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려니, 지나가던 경찰이 톱을 보고는 다가와 혹여 위험한 기구가 아닌지,이상한 사람은 아닌지 살펴 보고는 지나간다. 공원과 집밖 계단에서 절단과 구멍뚫는 작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