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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오늘도 붓을 잡는다. 추사선생은 70평생동안 벼루10개를 구멍을 내었고,붓 일천자루를 망가트리면서 노력하였다고 하였다. 아침에 한양푼의 먹을 갈아 하루종일 소진할때까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니... https://coupa.ng/bRayBR 우모단봉22호 특가상품|우모필|우이모붓|서예붓| COUPANG www.coupang.com https://coupa.ng/bRayJk 문방사우 문방사우 붓 벼루 세트서예 선물 세트 고급 선물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붓글씨 2021.02.07

회포

근40여년전 만나 모임을 이어온 직장선배를 만나 소주한잔을 나눈다. 코로나시국이 길어지다보니 만날 기회가 드물어 지고, 어쩌면 이제 괜찮겠지하는 마음도 없지를 않다. 번개모임이다.3명에게 번개를 쳤는데 한사람은 근무중이라 참석치 못하고 두명이서 오후네시반에 만나 방어회에 소주한잔을 주고 받으며 이런저런 대화로 회포를 푼다. 1월에 모임이 있었지만 코로나검사로 참석치 못하고 금년들어 처음 만나는 것이다. 3명이상모이면 더치페이,두명이면 번갈아가며 사는데 아무래도 연하인 내가 사는 빈도가 높을 수 밖에없다. 저녁일찍 시작하여 거리를 두고 자릴 잡았는데 술자리가 파할 무렵에 보니 거의 좌석마다 손님들로 가득차있다. 길고긴 코로나 시국이 지루함인지,아니면 더이상 참지 못하고 바깥나들이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

일상 2021.02.06

심학산둘레길(210205)

1.2021.02.05(금)11:40-14:40(3.00hr) 맑음 2.lhb,lsj,doban 3.약천사-배수지-처가선영-낙조전망대-약천사, 5.51km 4.어제가 장인어른이 살아계신다면 100세가 되는 생신날이다. 그제와 어제는 처남들이 성묘와 제사를 지내고 오늘은 딸셋이 묘소를 찾는다. 집으로 온 둘째처형과 같이 큰처형네로 달려가 척추디스크로 시술을 하였다는 큰동서를 잠깐 보고는 큰처형과 같이 심학산의 약천사로 향한다. 평일이니 선영인근의 공장에 주차하기가 곤란할 것 같아 아예 약천사에 주차를 하고는 심학산둘레길을 거의 반정도 걸어 처갓집 선영에 도착한다. 며칠전 내린눈이 쌓여 걸어온 음지녘의 길은 거의 눈으로 덮여있으나 그렇게 미끄럽지가 않아 아이젠없이 걸어왔고 산소자리는 양지녘이라 눈이 거의 녹..

화암사숲길

속초여정의 마지막날이다. 3박을 한 케이호텔을 떠나 작년여름 걸었던 화암사숲길을 걷기로하고 길을 떠난다. 작년여름 걸을때는 안개비가 내리고 운무가 끼어 제대로 풍광을 보지못한 아쉬움과 길지않는 거리가 그렇게 부담이 되지않을 것 같은 판단에서다. 겨울날씨치고는 그리 춥진않지만 바람이 조금 불어오는 것 같다. 막상 화암사에 주차를 하고 숲길을 걸으려고하는데 초입에서 부터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추위에 약하고 바람에 겁이많은 도반이 초입에서 가지말자고하니 벌컥 돌아가자고 화를 내니 뽀루통하여 말없이 걷는다. 능선길을 오르는 동안 불어오는 바람이 무척이나 심하고 그 소리또한 요란하니 조금 미안한 마음도 있어 힘들면 내려가자고하니 손이 시렵다하여 두터운 장갑을 꺼내주니 다시 산을 오른다. 여름철 오를때는 땀이 흐..

해파랑길 46코스

1.2021.02.02(화)10:30-15:50(5.20hr)맑음ㆍ바람 2.doban,lsj 3.장사항~청간정~봉포해변~아야진항~문암해수욕장~삼포해수욕장,16.77km 4.여정 3일차, 일정으로 해파랑46코스를 걷기로한다. 숙소를 출발하여 출발점인 장사항으로 달려 주차후 준비하고 걷는다. 맑고 그리 춥지않은 날씨이나 바람이 거세다. 더불어 파도가 크게 일어 해변을 몰아치니 바람이 거세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다. 출발점에서 걷는 단체를 만나기도 하였는데 그 후로는 걷는 사람을 보기가 쉽지않았다. 어제 잠깐 걸었던 청간정코스를 다시걸으며 해변으로,그리고는 잠시 도로로 들어와 걷기를 계속한다. 20년초 해돋이를 보러들른 곳을 다시 걸어보고는 해변을 따라 쉬임없이 걷는다. 바람이 조금 신경이 쓰이지만 그것이 아니..

청간정

일정을마치고 속초먹자거리에서 순두부로 맛있게 점심을 먹는다. 설악동을나올때까지도 시장하지않았는데 2시가 넘어서니 급작스레 시장해진다. 세끼밥은 먹어야 하는 것이 인간들의 생리이다. 식후, 30여년전 기억이 아른한 천진의 옛거리를 찾아보지만 상전벽해의 세월이 3번이나 흘렀으니 예전의 흔적은 어디에도 보이질않는다. 해변길을 따라 청간정을 찾아본다. 철지난 바닷가를 걸어본다. 날씨가 따뜻하니 오전의산행에도 불구하고 걷기가 힘들지가않다. 길지않는 걷기를 마치고 영랑호부근에서 장어를 사서 숙소로 향한다. 홀로사는 처형의 제주살이 3달 등, 일상적인 이먀기를 나누면서 맛있는 장어안주로 한잔의 옥수수막걸리를 마신다. 이제적지않은 장년의 나이들이다. 젊은시절 열심히들 살았으니 이제부터는 스스로를 위해 투자하고 살아야 ..

여행/국내여행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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