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1.02.25(목)10:30-13:30(3.00hr) 흐림 2.solo 3.신정교-한강합수부-방화대교-아라갑문입구-원점회귀, 40.25km 4.도반은 손녀를 봐주러 아침일찍 딸네집으로 가고 혼자서 아침을 챙겨먹고 붓글씨를 한번 쓰고는 흐린날씨에 라이딩을 나선다. 충남이남지방은 비가 내린다고 하고 서울인근은 흐리다는 예보이다. 저녁에 약속이 있으니 홀로 휭하니 한바퀴 돌고와야겠구나 싶어 힘차게 페달을 밟는다. 나름 힘이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안양천을 들어서 달리길 시작하니 힘이 딸린다. 서너명이 앞질러 달려가고 페달을 밟아도 더 나아가질않고 힘이든다. 아마도 세월탓이지 아닌가 싶다. 날은 흐리고 곧 비라도 내릴 날씨인데 으슬하니 어르신들이 삭신이 쑤신다는 날씨가 오늘같은 날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