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서울걷기

와룡산걷기

dowori57 2021. 2. 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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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딸네집에서 술한잔을 하고 귀가하고 어제는 오후에 책을 반납하고 걸을려고하는데

사위한테서 전화가 와 손녀를 좀 봐달라고한다. 모처의 오피스텔을 계약을 해야 한다니...

신세대답게 사위는 제테크에 일가견이 있다. 특히나 부동산방면으로는 많이 공부도하고 

실제투자도 많이 하고있다. 우리세대와는 완연히 다르게 노후의 준비를 철저히 하고있는 것이다.

손녀가 와서 도서관에서 조금 시간을 보내다가 장군정을 한바퀴 돌고는 저녁을 먹고 취침하고나니

아침에 손녀를 데리고 천안 할아버지산소를 간다고 데리려와 보내고는 도반과 같이 걷는다.

모처럼 봄날같은 날씨에 기온도 영상10도를 다가가니 라이딩을 할까싶은데 피곤한 도반은 

걷자고한다.

차고지방향에서 올라 국기봉을 지나니 더워 윗옷을 벗고 티셔츠차림으로 걷는데도 별반 추운줄

모르겠다. 이젠 겨울이 저마치 떠나가고 봄이 성큼 우리곁에 다가왔음이랴...

한두번의 추위정도야 있겠지만 대세는 이미 기울어진 것이다. 입춘과 우수를 지났으니..

와룡산에 접어들어 원각사에서 아침에 하지못한 백팔배를 법당에서 올린다.

토요일인데 법당에는 신자 몇분이 열심히 경전을 읽고있다.

다시 길을 걸어 산불감시탑에서 쌍화차한잔을 타마시고는 작동으로 걸어 다시 지양산을 오른다.

조금만 걸어야지하였지만 걷다보니 욕심이 생긴다.

지양산을 오른후 시영아파트로 내려 걷기를 마치니 4시간에 11.55km.

요즈음은 걸었다하면 서너시간은 기본에다 10키로이상의 거리이다. 

좋은일이다.

부자였던 모파상은 지중해에 요트,노르망디에 저택과 파리에 호화아파트,그리고 많은 돈이 있었지만

어느날 더이상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고 정신병자가 되었다가 생을 마감하였다.

그의 묘비명에는 말년에 그가 자주 했던말이 기록되어 있다고한다.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인생이란 때로는 만족하며 살 줄도 알아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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