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음주가 문제이다. 이번주 서너차례 술을 마셨고 제법 많이 마셔 음주후 필름이 끊어지는 현상이 두번이나 있었다. 적당하게 마시면서 즐겨야 제대로 된 술문화인데 어찌 마시다보니 취하고 귀가는 하였으나 그때까지의 일은 기억이 나는데 그후 어느순간부터의 기억이 하나도 없다. 백지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일요일은 캠핑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위가 한잔만 하자고 하여 -그 전날도 캠핑에서 많이 마셨지만- 생선회를 시켜 한병한병 마시다보니 세병이나 마셨고, 그제서야 안주가 나오는 바람에 두병을 더 마셨다. 술을 마시지 못하던 사위는 결혼하면서 술을 배웠고 그사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였지만 두병반이 무리였다. 계산까지는 마친 사위가 토를 하고 정신을 잃은 상태까지 되었다. 양쪽에서 손녀와 딸이 부축하고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