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전라도길

고군산 군도

dowori57 2023. 10. 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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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직장생활당시의 같은과 직원들과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있다가 가을에 고군산의 말도를 여행하기로

하였는데 여건이 형성되지않아 선유도를 다녀오기로 하였다.

아침일찍 기상하여 밥한술을 뜨고는 약속장소인 관악역으로 달려가 한팀을 조우하고는 연휴3일의 교통을 적절하게

피하면서 고속도를 달렸는데도 부분적으로  정체되어 약속장소인 선유도에 도착하니 거의 네시간이 소요된다.

가을의 황금색벌판이 보기에도 좋고 여행하기에는 제격인 날씨이다.

다른팀은 평택에서 출발하였으니 반갑게 조우하고는 점심을 먹는다.

말도여행을 기대하였는데 취소가 되어 조금 아쉽기도 하고 선유도는 4번째로 찾는 곳이니 익숙한 곳이다.

식후 군도유람에 나선는데 매표후 대기를 하면서 잠시 드론을 날려 비행을 해보는데 처음보는 동료들이 신기해한다.

유람선에 올라 군도를 한바퀴돌아보는 코스인데 멀리 횡경도 광대도 명도를 바라보며 운항하다가 선유도와

대장도 사이를 지나 장자도를 끼고 돌다가 무녀도 사이의 선유대교를 지나 출항지로 회귀하는 75분 코스이다.

준비한 맥주한캔을 먹으며 군도의 경관을 여기저기 바다바람을 맞으며 돌아본다.

 해안데크길을 걷는 트레킹을 나선다.

선유도주차장에 주차후 선유대교를 건너 선유항의 해안데크길을 들어선다.

이곳 역시 지난번 걸은 적이 있으니 익숙하여 일행을 리드하며 옥돌해수욕장을 지나고 선유봉을 오른다.

그래도 경사가 있어 땀이 맺힐무렵 정상부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여 권유에 다시 드론을 띄워본다.

두시간이상을 걸었으니 숙소로 이동하여 부근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다.

푸짐하게 차린 식탁에 각종 해산물과 회를 안주로 술잔을 부딛힌다.

낮부터 막걸리,맥주에 이어 다시 와인과 양주,소주,맥주를 혼합하여 마시니 금방 취기가 돌고 시간이 흐르며

자리를 파하고 숙소로 이동하여 맥주한잔을 마시니 모두들 취기에 골아 떨어지며 아시안게임 축구결승도

마져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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