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몽골여행 1일차(180728)

dowori57 2018. 8. 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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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전 검토하고 예약하였던 몽골여행의 출발일이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린지가 보름이 되어가는 것 같다.

아침부터 더위가 시작이니 아예 일찍공항으로 가서 기다리는 것이 났다고 판단하고는 집을 나서

공항에 도착하니, 휴가시즌이지만 아직은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다.

티켓팅 및 수속후 여자들이 좋아하는 쇼핑,그리고는 탑승이다.

이륙이 지연되어 예정보다 30여분 늦어진 15시 이륙을 하여 비행을 하는데 시장끼가 극에 달한다.

이른아침을 먹고는 오후네시가 지났으니 당연한 일이다. 기내식 독촉을 하니 지금 막 서비스를하고있단다.

몽골항공에서 제공하는 닭고기를 맛있게 먹고는 세시간여를 날아 도착한 울란바도르의 칭키스칸공항.

이곳은 비가 내리다가 막 그친상태로 조금은 서늘한 느낌이 드는 기온이다.38도를 오르내리는 서울의

기온에 비하면 그야말로 피서이다.

 

 

 

후스타이 국립공원방향으로 이동하였으나 동물들의 전염병으로 국립공원출입이 제한된다고 하여

근처의 게르에서 짐을 풀고는 초원을 마음껏 감상하고 눈에 담으며,시원한 바람을 피부로 느낀다.

게르에 들어설때는 전통복장을 한소녀가 우유로 만든 치즈와 먹거리를 주면서 반겨준다.

야채국수와 만두로 저녁을 먹으면서 일행들과 칭키스칸보드카로 기분을 내어본다.

식후 몽골전통 공연과 연주를 간단하게 관람하고 바깥으로 나오니 흐린날씨로 별을 보지는 못한다.

냉수가 너무 차거워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맥주한잔을 마시고는 취침하는데, 기온이 떨어져 난로에 장작을 태워야 따뜻함을 느낄정도이다.

서늘한 바람과 기온. 비온후의 푸른 초원.문명에 물들지 않은 친절한 현지인들...만족할만한 피서지의 첫날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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