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몽골여행3일차(180730)

dowori57 2018. 8. 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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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3일차.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한다.

울란바토르를 기점으로 서쪽으로 이동한 엘승타르해와 미니고비사막이니,다시 울란바토르를 지나 동쪽방향으로

4시간을 달린다.가도가도 끝이 없는 초원의 나라이지만, 우리가 이동한 거리는 몽골의 동과서의 십분의일은

될까싶다.

어제까지는 초원만을 보았는데 테를지공원으로 들어서면서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말트레킹을 한시간한다.

개울을 건너고 초원을 돌아오는 코스인데,이곳 역시 마부가 고삐를 잡고 잡아주니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욕심같아서는 '츄!~'를 외치며 초원을 달려보고싶은데, 한번요청을 하였더니 마부는 짧은 거리를 흉내만 내고는 만다.

국내에서 승마를 한사람들중 일부는 몽골로 와서는 말을 타고 트레킹을 한다고한다.

따라오는 현지인들이 식량과 텐트등을 준비하여 달리다가 식사를 하고 잠도자는 일정이란다.

 

 

식사준비동안 테를지공원일부를 돌아본다. 시원한 물이 흐르는 강과 숲이 아름답다.

강물은 늦은 가을날의 물처럼 차다. 이 강물이 흘러 바이칼호로 들어간다고 한다.

 

유목민게르를 방문하여 저녁식사로 현지식 허르헉을 먹는다.

어린양고기에 감자를 넣고는 그사이사이에 뜨겁게 달군돌을 집어넣어 끓이는 방식의 식사라고한다.

가이드가 제공하는 보드카한병에 허르럭으로 속을 채우고는 실제 유목민이 거주하는 게르를 방문하여 마유주와

차를 마셔본다.

방문한 곳은 말트레킹을 한 현지인의 부모의 게르이고 연로한 두노인은 상당히 건강해보인다.

아마도 좋은 공기속의 자연을 접하면서 크게 스트레스 받지않고 살아가니 그런가보다.

 

 

 

오늘의 숙소인 반야하드(BANYA KHAD)로 이동한다.

관광객을 위한 전문숙소개념의 게르촌이다. 이곳은 조금 위치가 높은 큰바위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성스러운 바위라는

명칭이고,별을 보기에 최적의 장소인것 같아 게르에서 초빙한 국내천문가가 강의와 더불어 별체험을 할 수 있게 안내해준다.

몽고여행자의 반이상이 한국인들인것 같다.이곳은 투숙객의 90프로이상이다.

여름철 별자리인 직녀성(베가,거문고자리),견우성(알타므르,독수리자리),데네스(백조자리)와 더불어 북두칠성과 북극성을 찾는 방법은 정확하게 습득하였다.

강사 두사람과 더불어 맥주한잔을 나누면서 몽골일정중 게르의 마지막밤을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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