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몽골여행5일차(180801)

dowori57 2018. 8. 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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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시작이고 귀국하는 날이다.

간밤에는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불며 기온이 떨어져 반팔로 지내기는 어렵고, 잠자리에서도 두터운 이불을 덮고

잠을 잤다.

호텔에서 조식후 바깥으로 나오니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온다.

미니고비쪽에선 우박까지 쏟아져 내렸다한다.

그런데도 국내에서는 연일 폭염의 연속이라하니 여행이 끝나고 들어가면 어떻게 더위를 보내야할지

암담하기도하고, 이곳의 기온이,바람이,초원이 무척이나 그리울 것 같다.

 

 

 

공항에서 수속후 정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정시에 인천공항에 착륙을 한다.

서울기온이 111년만에 최고를 돌파해 39도를 올랐다는 뉴스이다.

모든 수속을 마치고 나왔으나, 커피한잔을 하고 가자는 처형의 제의에 커피샵에 자릴잡고는 두시간이상을

시원하게 보내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아파트에 들어서니 그야말로 찜통이다. 낮동안 열을 받아 후근한 열기와 더불어 기온이 35~36도를 가르키고있다.

짐을 풀고 정리를 하면서 흘린땀이 타올을 적실 정도이다.

대단한 날씨이다.

이러한 날씨속에 살아가는 우리야 말로 대단한 민족임에 틀림이 없다.

이러한 조건하에서도 오늘의 국가를 만들어낸 선조와 현세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일어난다.

입국하는 인천공항이야말로 세계 어디에서도 인정하는 자랑스런 우리의 것이 아닌가.

더불어 몽골인들이 부러워하는 경제와 기술을 가진 국가로 발전한 우리가 자랑스럽지 않을 수 없다.

단지,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차츰 없어져가는 자연이 아쉬울 뿐이다.

보름이상이 남은 폭염과 열대야를 견딜생각을 하니, 몽골의 초원과 기온,바람이 눈과 피부에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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