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유럽여행1일차-파리(160210)

dowori57 2016. 2. 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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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집을 비워야하니 설동안 움직였던 차량을 세차하고 이발을 하고나니 시간이 촉박하다.

다시한번 짐을 챙겨봐야 하는데 어쩔수없이 옷만 입고 집을 나서다..

반나절 정도 일찍와서 다시한번 확인을 했어야 하는데 어쩔 수 없는일..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다시 공항철도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지났다.

미리 예약한 티켓이니 자동발매하고 수화물을 붙이고나니 탑승까지는 한시간정도의 여유가 있다.

터미널 지하식당에서 비빕밥으로 점심을 먹고 출국수속을 밟으니 거의 탑승시간에 임박한 시간이다.

 

탑승하니 좌석은 거의 만석이고 정시에 이륙을 한다.

파리까지 비행시간이 12시간. 머나먼 여정이다.

두 번의 식사와 음료제공..막상 잠은 오질 않는다.

몸은 피곤하고 심신이 노곤한데 환경이 바뀐 탓인지 좌석이 불편하여선지 잠을 이룰수가 없다.

세편의 기내영화를 보았는데도 2시간여가 남았다.

잠을 청하려해도 좌석이 불편하여선지 잠이 오질않고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시간을 죽이지만

더디기만 한 시간이다.

 

 

<샤를 드골공항 내부 전경>

 

첫 유럽여행.

사위네와 합류하여 자유일정으로 8일을 프랑스 남부지방을 보내고

마드리드에서 하나투어,로마에서 모두투어와 합류하여 패키지로 보내는 일정이다.

욕심같아서는 전일정을 자유여행으로 하려하였는데 사위가 권유하여 현지에서 패키지로 합류하는 일정으로

바꾸었다.

사위네와 헤어저 제네바에서 마드리드로 이동하여 하나투어와 조인하여 스페인을 관광후 헤어져 바르셀로나 하루 자유일정을 보내고 로마로 이동하여 모두투어와 또 조인후 나머지 일정을 소화하는 24일간의 장기여정이다.

알찬여행과 건강한 일정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야겠다.

 

샤를르 드골공항에 도착하니 18:30,입국심사와 짐을 찾는등 입국에 따른 절차를 밟으니 한시간여가 훌쩍 지나간다.

RER을 타기위해 티켓을 발매하여야 하나 자동판매기 앞에서니 무슨소리인지 도대체 모르겠어-영어버젼이

있는데 보질 못했다-옆사람에게 물으니 티켓을 발매해준다.

RER B노선을 타고 미셀노트르담에서 RER C노선으로 환승 하려는데 6명정도의 사람들이 환승통로를 막고 표검사를한다, 내표를 보더니 어린이용(ENFAN)이라 33유로를 벌금으로 내란다.

외국인이라면 64유로를 내야한다면서 겁을준다. 모르고 행한것이라 어설프게 변명해보지만 먹힐리가 없다. 추징금을 내고 상드마흐에펠에서 내려 딸과사위,손녀를 반갑게 만나다.

 

 

 

 

 

 

 

 

 

에펠탑을 올라 구경하려하였으나 캐리어가 부피초과로 가져 갈수가 없어 사위만 두고 오르려 하였지만

기다리는 시간과 서늘한 기온등으로 포기하고 전날 딸네가 묵은 숙소로가서 짐을 픽업하고 다시 우버로 밴을

불러 익일 이동하기가 수월한 오를리공항부근의 BNB로 이동.

이미 밤10시가 넘었고 식사를 해결할 길이 없어 준비한 컵라면에 욕실의 온수를 최대한 뜨겁게하여 끼니를 해결하고

팩소주 한잔을 털어넣고 피곤한 몸을 누이다-나중에 보니 일층에 뷔페식당이 있었는데 보질 못했다-

유럽여행의 첫날을 피곤하게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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