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유럽여행11일차-스페인 푸에르토라피세,코르도바,세비야(160220)

dowori57 2016. 2. 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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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옆방에서 외국인이 밤늦게까기 시끄럽게 떠뜨는 바람에 잠을 설첬다.호텔의 칸막이가 허술하여 옆집의 소음이 그대로 전해진 것이다.

식사후 투숙한 호텔을 출발하여 돈키호테마을이라 알려진 푸에르토 라피세로 달린다.

푸에르토 라피세는 라만차 평원에 위치한 세르반테스의 소설'돈키호테'의 배경지이자 돈키호테가 머물렀던 여관인 벤타 델 키호테가 있는

조그만 마을이다. 영국에 대문호 세익스피어가 있다면 스페인에 세르반테스라는 거장이 있는것이다.

1시간30여분을 달려 도착한 푸에르토 라피세는  그야말로 조용한 마을이다.

벤타 델 키호테로 조그만하고 조용한 곳이다. 관광객이 줄이지어 찾아오지 않으면 그야말로 시골의 한귀퉁이에 불과할 것 같다.

넓은 국토에 인구가 많지않아 그 밀도가 매우 낮아 사람구경이 힘든 시골이다.

주막에서 한잔의 포도주를 마시고 소설속의 돈키호테의 모습에 빠져본다.










길을 돌려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코르도바.

로마교를 건너 코르도바 대성당을 향한다. 거리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성당앞 레스토랑에서 은대구요리로 현지식 중식으로 속을 든든히 하고 매스키타라는 코르도바 대성당을 관람한다.

이슬람사원을 지칭하는 마로 모스크라고하, 스페인에 현존하는 최대의 이슬람사원이라한다.

축구장크기만한 면적의 규모로 내부시설이 대단하다.

예전 이나라를 오랫동안 점령하였던 이슬람의 문화가 잔존하는 유물이며,내부의 현란한 장식과 유물과 그림이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부터 보아온 성당의 양식과는 다른 이슬람양식을 볼수가 있다.

셀트족과 이베르족이 이베리아반도에 정착한것을 시작하여 다민족으로 형성된 스페인민족의 역사에 대해 짧게나마 훝어볼 시간을 가졌다.

포르투칼과 서쪽으로 접하고 동쪽으로는 피레네 산맥을 경계로 유럽과 구분되며 오래동안 아랍의 지배를 받아온 스페인.

한때는 세계도처에 식민지를 거느리며 중심으로 군림하였던 나라. 유럽에서도 가장 동양적인 나라이다.

성당을 나와 꽃의 골목과 유대인거리를 걸어본다.

관광이 이나라의 수입에 상당한 기여를 하는 것을 거리의 관광객으로 가름해 볼수가 있을것 같다.



다시 차를 타고 2시간여 만에 도착한 세비야(세빌리야,세비쟈).  스페인의 4번째로 큰 도시이다.

오랫동안 종교적으로 스페인의 중심이 되었던 도시라 한다.

엄청난 규모의 세비야 대성당. 단면이 축구장 16개정도의 크기라니 상상이 어렵다.

베드로성당,세인트 폴성당과 함께 세계3대 성당의 하나라고 하지만 스페인 사람들은 그중 최고의 성당이라고 한단다.

성당안의 갖가지 유물과 성당등은 일일이 열거하지 못할 정도로 많아  무엇을 보았는지도 기억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내부를 관람후 종탑을 올라 세비야 일대를 내려다 볼수가 있었다.

백년세월에 걸쳐 기존의 교회문화를 수용하면서 이슬람성당을 짓고,다시 카톨릭으로 개조되어 오늘날까지 보존되고 있다한다.

많은 숫자의 성당을 구경하다보니 그것이 그것같아 크기면을 제외하면 크게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다.


정열적인 플라맹고.

에스파니아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발달한 집시들의 음악과 무용을 한시간반동안 관람하였다.

매혹적인 몸짓과 열정적인 표정,신명을 울리는 발동작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페인을 상징하는 플라맹고를

관람하고나니 20:30분, 숙소로 이동하여 늦은 저녁과 함께 한잔의 맥주를 마시고 피곤한 몸을 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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