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유럽여행9일차-프랑스 안시,스위스제네바,스페인 마드리드(160218)

dowori57 2016. 2. 20. 06:56
728x90
반응형

샤모니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차량을 안시로 돌린다.

오늘이 딸네식구와 마지막 날이다. 제네바에서 헤어져야 한다.

알프스 지역의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안시. 조용한 도시이다.

아직은 겨울의 한자락이라 날씨는 조금 쌀쌀하다. 시내를 걸어보고 근처 안시호수도 둘러본다.

멀리 바라보이는 산은 흰눈으로 덮여있는데 도로옆에서는 이름모를 꽃들이 피어난다.

세월의 흐름은 어김이 없다.

 

 

 

<안시의 거리전경>

 

 

 

<근처의 성당>

 

 

 

 

 

 

 

 

 

 

 

<안시호수의 전경들>

 

 

 

 

 

 

 

 

 

 

 

<식사를 한 라메종레스토랑>

 

다시 길을 돌려 스위스에 들어오니 입국통행세 비슷한 것을 받는다.

잠깐이든 한달이든 동일한 요금이니 우리처럼 잠시 들어갔다 지나치는 관광객에게는 다소 억울한 요금이다.

드디어 도착한 제네브공항.

8일간 프랑스에서 일정을 같이한 사위와 딸,그리고 손녀와 헤어져야 한다.

지금까지 편히 묻혀서 돌아 다녔는데 이제부터는 혼자 스페인으로 이동해야 한다.

잠자다 깨어난 손녀는 어떨결에 인사를 하고나니 딸과사위도 불안한 기색이다.

멀리 이국에서 가족과 헤어질려니 마음이 착잡하다.

그러나 헤어짐이 있어야 새로운 출발이 있는법. 건강한 여정을 기원하며 발길을 돌린다.

마드리드행 스위스항공탑승까지는 2시간30분이나 남았다.

공항을 둘러보고나도 많은 시간이 있어 랩톱을 켜고 잠간 작업을 하였더니 금세 시간이 흘렀다.

출국심사가 까다로워 시간지체가 많다보니 남은 시간이 별로없다.

 

 

 

 

 

 

 

 

 

드디어 제네브공항을 이륙.

8일간의 프랑스 일정을 마무리하고 스페인으로 향한다.

제네브야경을 뒤로하고 멀리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마드리드로 향한다.

마드리드에서 조인하기로 한팀은 연락이 되질않아 불안하다. 도착즉시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임을 재확인하고

입국비행기를 체크하니 시장하다. 현지식으로 스낵바에서 맥주한잔과 더불어 속을 채우고 인터넷접속.

한국처럼 인터넷보급이 잘된 나라가 없다. 몇번의 시도끝에 무료와이파이를 접속하다.

늦은밤 무성의한 여행사팁을 조인하여 마드리드의 숙소로 향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