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유럽여행7일차-프랑스 무아싹벨르뷰,드라귀녕,카스텔란트,씨쓰테홍,그르노블,샤모니(160216)

dowori57 2016. 2. 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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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싹벨르뷰의 호텔에서의 여정을 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드라귀녕으로 방향을 돌린다.

한적한 곳으로의  여행은 심적여유를 가지며 푸근함을 느낄수 있어좋다.

이제 며칠을 움츠리게 하였던 감기기운도 조금 사라지는 것 같고 콘디션이 회복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온이 느껴지며 감기걸리기에 딱 좋은 기온이다.

더구나 운동이라고는 거의 하지 않으니 더욱 그러한 것 같다.

카스텔란트를 지나 높다란 산을 하나 넘어간다.

지나는 차량이라고는 한대도 보이질않고 고도를 높이니 발아래 전경이 장관이다.

혹 차량이 통제되는 길을 잘못들어 오질않았나 싶을 정도로 인적이 없다.

 

 

 

 

 

 

 

 

 

 

 

 

 

 

 

 

 

 

 

 

 

 

 

 

 

 

 

 

 

 

 

 

 

 

한폭의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

발아래는 협곡이고 지나는 차량과 인파는 없고...

조금을 지나니 협곡을 가로지르는 다리이다.

여름 한철은 피서객으로 붐비는지 판매장과 번지점프를 한다는데 인적이 끊긴 적막강산이다.

이렇게도 사람이 없을까싶을 정도로 한적하다.

뭔가 잘못되지않았나, 아님 길을 잘못 들어섰나 싶을 정도이다.

 

 

 

 

 

 

 

 

 

 

 

 

 

 

 

 

 

 

협곡을 지난 도착한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한잔의 커피와 바케트빵으로 간단히 속을 채우고 점심을 먹기로한 씨쓰테홍에 도착한다.

구글을 검색하여 유명하다는 식당을 찾아 자릴잡으니 빈좌석이 거의 없다.

주방에서는 멀리서 왔다고 환영의 인사를 밝게 해준다.

삶의 여유가 이런데서 나오지 않을까 느낀다.

먹고 살만하니 아웅바둥하지도 않고 모든것에 여유와 느림의 미학이 곁들어 묻어난다.

그들이 가지는 느긋한 점심문화도 하나의 여유가 아닐까.

 

 

 

 

 

차량고장으로 하루를 지체하였으나 일정이 빡빡하기는 하지만 하루종일 차를 달려 샤모니에 도착을 하여야한다.

에어비엔비로 예약한 숙소가 그곳이니..

그르노블을 지나 오르기를 계속하니 산세가 험해지고 높이가 올라감을 느낄수가 있다.

더불어 기온도 서서히 떨어저 남부해안지대와는 10도이상을 기온차가 나타난다.

 

 

 

 

 

 

 

 

 

 

 

샤모니의 산군들이 눈에 들어오니 거의 도착시점이 가까워 졌다.

산정상은 만년설로 하얗게 뒤덮히고 그 높이를 가름할 수가 없다.

석양의 태양빛을 받아 붉게 물들어가는 순백의 정상이 경이로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윽고 도착한 샤모니.

많은 스키어들이 화려한 복장으로 거리는 누비고 거리는 잔설이 여기저기 남아있다.

날씨가 흐려지는것 같아 내일 관광이 걱정되지만 내일은 내일.

숙소의 주인과 연락이 쉽게되지않아 많은 시간을 지체하였고, 막상 들어간 숙소는 기대가 커서 그런지 실망이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단독의 빌라를 예약하지 않았으니 어쩔수가 없다.

피곤한 몸을 씻고 한잔의 맥주와 함께 하루를 정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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