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유럽여행13일차-스페인 그라나다,발렌시아(160222)

dowori57 2016. 2. 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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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아침일찍 알함브라궁전의 관람을  위해 호텔을 나서 하루의 여정을 시작하다.

간밤에 야경으로 보았던 궁전의 모습이 어떻한지를 3시간여에 걸쳐 투어를 시작하다.

엄격하게 통제되는 출입이 무척이나 까다롭다. 문화재를 보호하는 그들의 철저한 관리가 오늘의 이 궁전을 갖게 한 것이리라.

알함브라 궁전을 4개 지역인 왕궁,카를로스 5세궁전,성채,그라나다왕의 여름별궁인 헤네랄리페궁으로 나누어진다.

이슬람 지배시절 아랍양식으로 건축된 이궁전은-궁전이 아니라 도시이고 미니에처라고 한단다-건축뿐아니라 정원의 꽃과 분수,

화단의 조화 또한 볼거리가 많다.










이궁전은 미국의 워싱턴 어빙이라는 작가가'알함브라의 전설'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아직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이여정이 끝나면 한번 읽어보아야 겠다.

여행으로 인해 많은것을 보고,듣고,느끼며 깨달을수 있으니 자주 많이 다닐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또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으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다.

또한 곳곳에 심어놓고 잘 손질한 사이프러스나무와 정원이 잘 어울려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이곳에 궁전을 짓기로 계획한이래 수로를 절묘하게 구상하고 계획하여 웅장한 소도시가 물과 식량의 걱정없이 살아 갈수 있도록

설계한 그들의 혜안과 지혜에 감탄할 뿐이다.

궁전의 실내는  더욱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더불어 기둥과 천정의 장식,분수와 수로.

외세의 침략에 대비한 건물의 설계와 구조

찬란한 문명의 꽃을 피어나게 하였던 그들이 역사의 뒤로 사라져 버렸고 그 후손들이 선인들보다 더못한 삶을 살고 있음이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기념품매장에서 알함브라에 대한 자세한 책자가 한글판으로 나와있어 하나를 구입하였다.

좀더 그들의 역사와 건축물에 대해서 아직 가지지 못한 지식을 습득해 보아야겠다.










벨라탑을 올라 그라나다의 전경을 조망해 본다.

간밤에 야경으로 바라보며 조금은 실망스럽게 궁전을 바라보았던 장소와 시내의 전경을 내려다보고 대성당도 바라본다.











그라나다에서 한적한 식당에서 하몬과 빵으로 점심을 먹고 스페인 3의 도시인 발렌시아로 이동.

휴식을 포함하여 7시간여의 긴여정이다.

가도가도 끝이없는 넓은 국토,외곽으로 들어서면 찾아보기도 어려운 사람의 모습.

올리브나무의 평원과 그로테스크한 지형.

넓은 스페인을 종주하는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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