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유럽여행18일차-이탈리아 친퀘테레,밀라노(160227)

dowori57 2016. 2. 29. 04:30
728x90
반응형




이태리안의 작은 이태리라 불리우는 친퀘테레로 가는길.

빗속에 달리는 차장밖 풍경이 이채롭다.

유명한 대리석 산지라는 까라라. 멀리 높은산이 눈으로 덮여있어 북으로 오긴왔나보다 싶었는데 눈이아니란다.

대리석을 채취한 흔적이란다.

며칠전 샤모니에서 보았던 만년설의 모습 그대로인데...대단한 대리석의 생산지이다.

하긴 우리나라도 많은 양의 대리석을 이곳에서 수입하고 있다니..


비가 소강상태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도착한 마나롤라.

친퀘테레는 리오마지오레,마나롤라,코니굴리아,베르나차,몬테로소의 다섯마을을 뜻하며 1998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한적한

해변가 마을이다.

우선 마나롤라에 내려 해변마을을 한바퀴 돌아본다.















다시 기차로 이동한 또다른 마을,리오마지오레.

깍아 오르는듯 솓은 암벽위에 절묘하게 집을 지었다.

넓은 땅을 두고 험한지역에 집을 짓고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해변이고 경관이야 좋지만 시골이니 어느곳이든 공기야 좋을것인데 해변절벽위에 옹기종기 모여 형성된 좁은 집들이 이상하기는 하나

보기에는 좋아 관광객이 모여드나보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고 이런 자연스런 모습이 보존하여야하는 유산이다.

 

우중을 뚫고 3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밀라노

우선 베르디의 나부코와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초연한 곳으로 유명한 스칼라 극장을 외관상으로 구경한다.

그앞에 선 레오나르도 다빈치상.

그리고 유리지붕의 우아하고 멋진 아치형 회랑과 빅토리오 엠마누엘2세의 동상과 이탈리아 최대의 고딕양식의 건축물인 두오모 성당.

이탈리아 경제의 중심답게 밀라노는 주말이라 그런지 엄청난 인파의 물결이 몰려든다.

거리에는 각종명품의 상가가 줄지어 서있고 쇼핑객 또한 만만치 않다.

가방하나에 수천,수백만원이나 하고 그것을 찾는사람 또한 엄청스럽게 많으니

너무나 상술에 깊이 빠져버린 현실이 아닌가 개탄스럽다.

그러나 그것을 선도하는 그들의 디자인,패션등에 대한 세계최고의 실력에는 감탄치 않을 수 없는 현실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