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유럽여행21차-이탈리아 피렌체,로마(160301)

dowori57 2016. 3. 4.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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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봄이다. 사실 유럽여행을 시작하던 210일경부터 줄곳 봄을 느끼며 봄의 한가운데서

돌아다닌 여정이다.

남부프랑스는 완연한 봄의 기온이었고 니스를 중심으로한 해변지역은 축제준비에 한창인 봄꽃이 만발한 상태였다.

샤모니지방을 여행할 때 잠시 겨울속으로 들어갔다가 스페인으로 이동하니 또다시 봄가운데 서있었다.

이탈리아에서 빗속에 잠시 쌀쌀하였으나 그건 분명 봄비였다.

피렌체를 지나니 맑게 개인 하늘과 더불어 따뜻한 기온이 봄을 말해준다.

이제 이틀남은 여정이 마무리되고 귀국하면 완연한 봄이리라.




























오늘은 르네상스의 발원지이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분위기 있고 생동감 넘치는 피렌체이다.

며칠내리던 비도그치고 하늘도 맑게 개여 여정의 분위기를 돋구워준다.

먼저 꽃의 성모마리아성당으로 불리우는 피렌체의 두오모성당이다.

두오모는 집이라는 뜻으로 특정지명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므로 여기저기에 두오모성당이

있다.

성당은 그규모가 웅장하고 외부의 벽화가 섬세하고도 장엄하게 모자이크로 장식되어있다.

종탑과 더불어 웅장한 모습이 장관이다.예배당의 출입문도 멋진 모습으로 장식되어있다.

소설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고 양들의 침묵’,‘한니발등 영화의 무대가 되기도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의 배경이 되었던 시노리아광장.

이번 여정이 끝나면 메디치가문을 배경으로 한 서적을 구해 읽어봐야겠다 메디치

광장앞의 유명한 조각상..포세이돈..다윗상..

그리고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들..

그간내린 많은 비로 황토물이 흘러가는 백기오다리와 역사에 등장하는 많은 인사들의 조각상.

코시모,로렌쪼,조또,도나텔로,보카치오,갈릴레오 갈릴레이,단테...












피렌체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미켈란젤로의 언덕에 서니 멋진 피렌체가 맑은 하늘아래

한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역사의 수많은 부침속에서 오늘을 지킨 도시 피렌체.

유물과 유적을 지킬 줄 알았던 메디치가를 비롯한 역사속의 인물들이 오늘의 피렌체를 만들어 왔다.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침략과 약탈속에서 선인들의 자산을 굳세게 지켜온 그들이 새삼 우러러

보인다.

또한 철저히 유물을 관리하고 보존하는 것뿐 아니라, 살아가는 집들도 보존유산인 오늘의

시민들도 피렌체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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